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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디트로이트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 ‘콘셉트 XC쿠페’

ev라운지
입력 2014-01-10 09:32:00업데이트 2023-05-10 14:00:47
볼보자동차는 오는 13일 개최되는 ‘2014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 XC쿠페(Concept XC Coupe)’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볼보자동차 크로스 컨트리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볼보 콘셉트 XC쿠페는 차세대 플랫폼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새로운 디자인 총괄 부사장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의 디자인이 더해진 모델이다.

외부 디자인은 지난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 C쿠페(Concept C Coupe)’의 혁신적 디자인을 계승한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 그리고 낮은 루프라인을 특징으로 한다.

4인승 이지만 2도어를 적용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임에도 날렵한 바디라인을 적용하고 21인치 알로이 휠과 볼륨감 넘치는 보닛은 크로스컨트리의 강인함을 표현했다. 또한 전후면 범퍼, 사이드 미러 등에 주황색 포인트로 세련미를 더했다.

T자 형태의 LED 주간주행등과 개성 있는 리어램프, 유려한 프로팅 그릴이 적용되고 이 특징들은 향후 출시되는 볼보 모델에도 적용돼 브랜드를 대표하는 디자인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셉트 XC쿠페에 적용된 SPA플랫폼은 고강도 브론 철강재를 더해 차량의 사이즈 및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안전성을 확보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김철호 대표는 “이제 볼보자동차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은 기본이고 디자인에서도 놀라움을 보여주는 진정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다”라며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되는 콘셉트카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만나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