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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3 세단 3000만 원대 “16.7km/ℓ의 연비”

ev라운지
입력 2013-12-26 10:43:57업데이트 2023-05-10 15:05:18
아우디가 고급 소형차 시장을 공략할 ‘뉴 A3 세단’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아우디코리아는 다음달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뉴 A3 세단 신차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뉴 A3 세단은 아우디코리아가 국내 처음 선보이는 고급 소형 세단으로 1등급 연비와 고성능 2.0 TDI 디젤 엔진, S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했다.

주요사양으로는 1968cc, 2.0 TDI 엔진의 탑재로 최대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7kg.m의 힘을 발휘한다.

뛰어난 연료효율성이 강점인 신차는 에너지관리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A3 2.0 TDI의 경우 표시연비 16.7km/ℓ로 도심 15.0km/ℓ, 고속 19.4km/ℓ에 달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6g/km이다.

신차는 기존 해치백 모델보다 더 넓어진 차체로 실용성을 강조했으며, 경량화 차체와 완벽한 섀시 밸런스, LED 주간 운행등,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MMI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또한 도로상황에 따라 컴포트(Comfort), 오토(Auto), 다이내믹(Dynamic), 이피션시(Efficiecy), 인디비쥬얼(Individual)등으로 선택 가능한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적용돼 단단한 주행성능을 특징으로 한다.

현재까지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경쟁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의 A클래스(3490만~4350만 원)와 비슷한 수준인 3000만 중반~4000만 원 초반대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