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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3차 레이스 2위

ev라운지
입력 2013-08-11 14:44:33업데이트 2023-05-10 16:06:21
배우 류시원(팀 106 감독·40)이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Lamborghini Blancpain Super Trofeo)’ 3차 레이스 통합 2위를 기록했다.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지난 10일부터 양일간 개최된 람보르기니 원메이크(단일 차종) 레이스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Lamborghini Blancpain Super Trofeo)’ 한국 대표로 출전한 류시원은 대회 첫날 4위, 이튿날 2위의 기록으로 대회를 마쳤다.

류시원은 10일 열린 3차 레이스 제 1경주에서 경기 3분여를 남겨두고 맥스 위서와 지앙 신 조에게 3위를 내줘 안타깝게 클래스A 포디움에는 서지 못했다. 하지만 다음날 제 2경주에서 3위를 유지하다가 경기 막판 2위를 달리던 이들을 추월하며 1경기(29바퀴·51분37초) 보다 무려 약 37초 앞당긴 50분으로 결승선을 통과, 마침내 클래스A 포디움에 올랐다. 또한 클래스B 자격으로 출전한 류 선수는 이 부문에서 이틀연속 포디움 최상단을 지켜내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아피크 야지드는 50분15초로 전체 1위를 차지했고 맥스 위서·지앙 씬 조가 류시원의 뒤를 이어 3위에 올랐다.

인제=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