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로보택시, 美서 자율주행 배송
익선동 자리잡은 ‘팰리세이드’… 공간 가치 예술로 해석
[단독]쌍용차 부활 열쇠 쥔 신차는 ‘토레스’
BMW 모토라드, 5월 온라인 에디션 3종 출시
“미래차 내부, 뜨뜻한 온돌방으로 변신”
주요뉴스
- 롤스로이스, 팬텀 시리즈II 세계 최초 공개롤스로이스모터카가 12일(현지시간) 팬텀 시리즈 II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롤스로이스 팬텀은 1925년 처음 등장한 이래 탁월한 기술력과 시간을 초월하는 디자인, 최고급 럭셔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차’라는 명성을 누려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팬텀 시리즈 II는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출시되는 부분변경 모델로, 최소한의 변화를 요구한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한 ‘라이트 터치’ 디자인과 최첨단 편의 기능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8세대 팬텀 시리즈 II는 최소한의 변화로 미적 요소를 향상시켰다. 먼저 전면부 판테온 그릴 상단과 주간 주행등 사이에 세련된 수평선을 추가해 신선하면서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릴에 섬세하고 기하학적인 변형을 줌으로써 롤스로이스 상징인 ‘RR’ 배지와 환희의 여신상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여기에 마치 별빛처럼 복잡한 레이저 컷 베젤이 적용된 헤드라이트를 탑재해 어두운 밤에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낸다. 새로운 팬텀은 롤스로이스 특유 짧은
- 렉서스코리아, 뉴 제너레이션 NX·UX 300e 공개렉서스코리아는 뉴 제너레이션 NX 450h+와 NX 350h, 도심형 콤팩트 SUV인 UX 300e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식 출시는 내달 15일 이뤄진다. 뉴 제너레이션 NX는 기존 NX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렉서스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NX 450h+ 프리미엄과 NX 450h+ F 스포트 그리고 하이브리드 모델인 NX 350h 프리미엄과 럭셔리 등 총 4개의 트림으로 출시된다. 뉴 제너레이션 NX는 렉서스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돼 길어진 휠 베이스, 저중심 및 최적의 무게 배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U자형 패턴으로 바뀐 스핀들 그릴, 가로형 라이트바와 레터링 로고 등을 통해 차세대 렉서스 디자인을 선보인다. 인테리어는 승마에서 영감을 얻은 ‘타즈나’ 콘셉트로 개발돼 마치 고삐 하나로 말과 소통하듯 차량과 운전자가 일체감을 이루는 레이아웃으로 탈바꿈했다. 렉서스 최초로 14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다양한 편의기능을 쉽고 편리하게 조
- 마세라티 최상급 컬렉션 ‘트로페오’… 순수 성능에 집중한 걸작트로페오(트로피). 마세라티를 상징하는 최고의 수식어다. 초창기 레이싱 대회에서 원 없이 트로피를 치켜들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마세라티가 ‘트로페오’ 걸작을 완성했다. 마세라티라는 이름값 자체도 어마어마한데 트로페오가 덧붙여서 위압적인 느낌마저 들게 한다. 실제로 마세라티 삼지창 엠블럼에 트로페오 조합은 엄청나다. 트로페오 제품군은 기본 58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지녔다. 580마력은 일반 도로에선 한계를 알아차리기 힘든 수치다. 최고속도는 326km/h. 강력한 트윈 터보 V8 엔진과 카본 피니시의 디테일로 마감된 익스테리어를 비롯해 ‘피에노 피오레’ 천연 가죽으로 감싼 특별한 인테리어는 품격과 새로운 디자인이 한데 어우러져 이전보다 한 단계 성숙해진 기블리와 콰트로포르테의 아름다움을 구현해냈다. 혁신과 고급, 역동성은 마세라티를 상징하는 핵심 언어다. 트로페오 두 세단은 이러한 콘셉트를 한층 더 강화하는 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성능과 편안함이 공존하는 조화를 빚어냈다.
- 기아, 첫 목적기반車 ‘니로 플러스’ 사전계약… PBV 사업 바로미터기아는 이달 말 공식 출시 예정인 ‘니로 플러스’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니로 플러스는 브랜드 첫 목적기반모빌리티(PBV)로 만들어졌다. 1세대 니로 전기차(EV)를 기반으로 상품성을 개선하고 차량 운영 관련 전용 서비스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PBV 사업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주요 용도로는 먼저 택시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레저 시즌에 맞춰 캠핑에 적합한 패키지를 적용해 개인 고객 틈새시장도 노린다. 전고와 전장을 늘리고 실내 구성을 최적화해 실내 공간을 늘리고 기획 단계부터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맞춤 사양을 적용했다는 게 기아 측 설명이다. 주행가능거리는 기존 니로EV(복합 기준 최대 385km)보다 소폭 개선됐다. 1회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최대 392km(17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 전비 5.3km/kWh)로 인증 받았다. 배터리 용량은 이전과 동일한 64.0kWh다. 최고출력은 204마력(150kW), 최대토크는
- 레이싱카 그 느낌 그대로…도요타는 레이싱 경주를 통해 확보한 자동차 기술을 토대로 차량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다. 한국에도 그 결과물로 탄생한 ‘GR86’이 판매된다. 도요타는 모터스포츠 사업부이자 레이싱팀인 ‘도요타 가주 레이싱(GR)’을 보유하고 있다. 가주는 이미지나 사진을 뜻하는 일본어 ‘가조’에서 따온 말이다. 사진과 차량을 함께 보여줘 소비자들이 합리적 선택을 하도록 돕는다는 도요타의 경영 철학이 반영됐다. 도요타는 2007년 ‘팀 가주’를 결성하고 차량의 내구도를 주로 측정하는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부터 참가해 왔다. 2015년에는 도요타, 렉서스 등 브랜드별로 흩어져 있던 모터스포츠 팀을 통합하고, 2017년 ‘도요타 가주 레이싱 컴퍼니’를 세웠다. 도요타는 뉘르부르크링 레이스에 스포츠카가 아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같은 일상생활용 차량을 기반으로 한 차량을 출전시키고 있다. 이어 출전 차량을 토대로 양산차를 생산하는 전략이다. 가주 레이싱을 통해 생산된 차량은 도요타 GR
- 극한의 도전 ‘도요타 GR’… 가슴 뛰는 스릴 선사도요타는 ‘길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차를 만든다’는 철학과 ‘향후 100년 동안 사람들이 즐겁게 운전할 수 있는 차량 만들기’라는 비전으로 레이싱과 자동차 기술 개발에 매진했다. 특히 2017년에는 가주 레이싱의 목표를 더욱 지향하기 위해 ‘가주 레이싱 컴퍼니’를 설립했다. 가주 레이싱은 모터스포츠로 쌓은 기술과 역량을 보다 빠르게 적용하고 ‘가슴 뛰는 스릴(와쿠도키)’을 선사하는 더 나은 자동차를 만드는 게 목표다. 도요타 첫 레이싱 대회 참가는 1957년 이뤄졌다. 당시 호주 일주 랠리 해외 제작사 중에서는 3위로 경주를 마쳤다. 이후 1979년 다카르 랠리, 1985년 WEC 르망 내구레이스, 1987년 마카오 그랑프리 첫 출전 및 우승, 1988년 영국 F3 챔피언십 우승, 1993년 일본차 메이커 최초 WRC 제조사 및 드라이버 부문 우승, 1995년 사파리 랠리 4년 연속 우승, 1999년 WRC 제조사 부문 우승 등 세계적인 레이싱 대회에서 성과를 냈다. 2021년에는
- 현대차, ‘2022 그랜저’ 출시… 판매가 3392만원부터 시작현대자동차가 ‘2022 그랜저’를 11일 출시했다. 2022 그랜저는 기존 그랜저 계약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고급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와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를 전체 트림에 기본화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인기 트림인 르블랑에는 상위 트림에만 적용됐던 스웨이드 내장재와 뒷좌석 수동커튼 등을 기본 사양으로 추가해 고급감을 높였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자전거 탑승자/교차로 대향차)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곡선로)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지능형 안전 사양을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해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는 3.3 가솔린 모델에만 적용된다.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에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했다. 판
- BMW코리아, 5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 출시BMW코리아가 오는 17일 오후 3시 5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을 출시한다. 5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은 ‘M4 컴페티션 아일 오브 맨 그린’과 ‘X3 M40i 프로즌 딥 그레이’, ‘520i M 퍼포먼스 에디션’ 등 총 3종이다. 또한 정규 판매 모델에 여러 편의사양이 추가된 뉴 4시리즈 온라인 익스클루시브와 X5, X6 및 X7의 온라인 전용 모델이 판매될 예정이다. 5월 온라인 한정 모델은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다. M4 컴페티션 아일 오브 맨 그린은 BMW M을 대표하는 고성능 스포츠 모델 M4 컴페티션 쿠페의 한정 에디션이다. 외부에는 기존 M3 컴페티션 세단을 통해 선보인 컬러 아일 오브 맨 그린이 적용, 실내에는 통풍 시트 기능이 탑재된 키알라미 오렌지 컬러의 풀 메리노 가죽 시트가 장착된다. 엔진룸에는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6.3kg·m을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M x드라이브가 탑재,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 지프, 새로워진 ‘컴패스’ 내달 국내 출시… 완전히 달라진 실내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컴패스’ 부분변경 모델을 다음 달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새로운 컴패스는 지난 2018년 2세대 모델로 국내 출시된 이후 4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쳤다. 최신 브랜드 디자인 철학에 맞춰 외관이 세련되게 다듬어졌고 실내 사양도 대폭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에 따르면 공식 출시를 앞두고 국내 소비자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지프 공식 전시장에서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컴패스는 도시에서 편하게 운전할 수 있는 도심형 SUV로 개발된 모델이다. 하지만 지프 특유의 오프로드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아 험로에서도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지프 측은 바쁜 도심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모험을 꿈꾸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모델로 언제든 떠날 준비를 마친 SUV라고 소개했다. 국내 출시 모델은 2.4리터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트림에 따라 6단 또는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구동방식은
- 한은 “우크라이나 사태, 국내 자동차산업에 부정적”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EU 경기둔화 및 생산차질이 우리나라 수출제품의 수요 둔화, 핵심부품 조달 차질 등으로 우리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에 대한 수출 중단으로 발생한 부품조달 차질에 기인한 자동차 생산감소는 주요 수출품목인 자동차 부품, 배터리 수출 등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우크라이나 사태가 EU경제 및 한-EU 교역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EU는 러시아와 경제적 관계가 밀접하고 에너지 수입 의존도도 높아 다른 지역에 비해 부정적 영향이 높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EU 간 교역구조를 감안하면 한국의 대(對) EU수출은 EU의 내수 둔화 및 공급망 차질 영향을 적지 않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대 EU수출은 최종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EU의 내수 둔화에 민감한 구조이며, EU산 반도체 제조장비, 자동차·선박 부품은 고품질로 대체가 어려워 EU로부터 수입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우리 산
- 5년간 1만명 퇴직 앞둔 현대차… 勞 “정년 연장” 使 “연구직 수혈”현대자동차가 미래형 자동차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인력구조 재편을 준비하는 가운데 생산직 노조와의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 노조는 올해부터 5년간 1만2000명 이상이 정년퇴직을 할 예정이라는 이유로 정년 연장에 더해 생산직 충원까지 주장하고 있어 사측과의 정면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5일 현대차와 업계에 따르면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에서 임금뿐만 아니라 정년 연장과 신규 채용 등 고용 이슈를 적극 제기할 계획이다. 올해 현대차에서 역대급으로 많은 정년퇴직자가 발생한다는 이유에서다. 현대차 노조 조합원들 중 올해 정년을 맞은 1962년생 근로자들은 2600여 명에 달한다. 2018년 세 자릿수였던 정년퇴직자는 빠르게 증가해 작년에 처음 2000명을 넘어섰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정년퇴직 예정자는 1만2600여 명이다. 이는 현대차 노조 조합원 4만7500여 명의 4분의 1이 넘는다. 현대차 노조는 4일 발행한 노보에 ‘정
- 페라리, 새로운 원-오프 ‘SP48 유니카’ 공개페라리 원-오프 시리즈 최신작인 페라리 SP48 유니카가 6일(현지시간) 공개됐다. 페라리의 가장 특별하고 고유한 모델 그룹에 합류한 SP48은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한 특별하면서 완벽한 비스포크 차량이다. SP48 유니카는 F8 트리뷰토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2인승 스포츠 베를리네타다. 페라리 최고 디자인 책임자인 플라비오 만조니 지휘 아래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가 디자인했다. 날렵한 라인과 공격적인 형상 덕분에 한눈에 SP48임을 알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오리지널 모델인 F8 트리뷰토에 대한 오마주도 함께 엿볼 수 있다. 화살촉 모양의 전면 프로파일 덕분에 SP48의 개성은 더욱 두드러지는데 이렇듯 독창적인 효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의 핵심은 헤드라이트의 재설계, 그리고 그에 따른 브레이크 공기 흡입구의 재배치였다. 이 독특한 신차 디자인의 핵심은 절차적 매개변수 모델링(치수 값이 수정되는 즉시 모델 형상을 변경할 수 있는 모델링 프로세스) 기술과 3D 프로토타이핑(적층 제조)을 광
- 기아, ‘신형 니로EV’ 사전계약 접수… 1회 충전 최대 401km 주행기아가 친환경 전용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니로의 전기차 버전 ‘니로EV’를 선보였다. 기아는 3일 신형 니로EV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출시한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어 전기차 버전을 추가해 신형 니로 국내 판매 라인업을 완성했다. 해외에서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도 판매한다. 신형 니로EV는 배터리용량이 64.8kWh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 401km를 인증받았다. 복합 기준 전비는 5.3km/kWh다. 성능을 개선한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과 고효율 난방 시스템인 히트펌프, 배터리 히팅 시스템 등이 적용돼 배터리 효율 개선에 기여한다. 특히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2.0은 전방 교통 흐름과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 운전자 감속 패턴 정보 등을 수집해 회생제동량을 자동으로 조절하고 전비 향상에 기여한다고 기아 측은 설명했다.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은 기아 전기차 최초로 탑재됐다. 외부 온도가 낮을 때 출력 성능 확보를 위해 배터리를 예열하거나 충전소를
- 전기차 뒤진 도요타 “月86만원에 SUV 구독서비스”지난해 세계 자동차 판매 1위인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첫 양산 전기자동차 bZ4X를 12일 일본에서 출시한다. 개인 판매는 하지 않고 매월 약 86만 원을 지불하는 구독형 서비스만 제공한다. 전기차에서 미국 유럽 등에 뒤진 일본 자동차업계가 ‘낡은 전기차에 대한 고객 부담을 덜겠다’며 개인 판매를 포기하는 과감한 출사표를 냈다. 도요타는 3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bZ4X 출시를 발표하면서 이 같은 전략을 공개했다. 도요타는 자사 월 정액 구독형 서비스 킨토(KINTO)를 통해서만 전기차 bZ4X를 받을 수 있게 했다. 가입비 77만 엔(약 750만 원)을 일시불로 낸 뒤 4년간 전기차 정부보조금 등을 받아 매달 구독료 8만8220엔(약 86만 원)을 내는 구조다. 보험료 수리비 세금 부담은 없다. 5년째부터 구독료가 매년 줄어들어 10년째가 되면 월 4만8510엔을 낸다. 구독 시작 후 5년이 지나면 이용 도중 해약해도 위약금을 물지 않는다. 킨토는 도요타와 금융사들이
- 기아, 4월 국내 판매 2%↓… 친환경차 실적 132%↑기아는 지난달 국내 5만95대, 해외 18만8443대 등 총 23만853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5.8%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여파로 국내와 해외 모두 판매량이 동반 하락했다. 신차 공급이 여전히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판매는 2.0%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쏘렌토가 5551대(하이브리드 3886대 포함) 팔려 브랜드 내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거뒀다. 카니발과 스포티지는 각각 5121대, 4556대(하이브리드 1520대)로 뒤를 이었다. K8은 4176대(하이브리드 2439대)로 세단 중에 가장 많이 팔렸다. 다음으로는 레이 3993대, 니로 3613대, 셀토스 3364대, EV6 2976대, 모닝 2790대, K5 2624대(하이브리드 413대), K3 2351대, 모하비 1497대, K9 664대, 스팅어 235대 순으로 집계됐다. 상용차인 봉고Ⅲ 트럭은 6402대가 판매됐다. 이중 전기차는 1536대다. 하이브리드와
- 기아, 준대형 세단 ‘K8’ 연식변경… 고급 사양 적용 확대기아는 연식변경을 거친 ‘2023 K8’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K8은 지난해 K7 후속 모델로 선보인 준대형 세단이다. 소비자 선호도에 맞춰 사양을 고급화하고 일부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기아 측은 설명했다. 주요 부품도 개선했다고 한다. 사양의 경우 1년간 소비자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옵션 패키지’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 선택 비중이 50%를 웃도는 수준으로 고급 사양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판단해 프리미엄 옵션 패키지를 노블레스와 시그니처 트림에 각각 기본 적용했다. 노블레스 트림에는 전동식 파워 트렁크와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글라스, 후면 전동 선커튼, 뒷좌석 다기능 암레스트 등이 추가됐다. 시그니처 트림은 스웨이드 내장재와 후면 전동 선커튼, 뒷좌석 다기능 암레스트 등이 기본 사양이다. 가솔린 모델은 전동식 파워 트렁크와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글라
- 쌍용차, 2개월 연속 8000대 판매…4월 전년比 85.8% ↑쌍용자동차는 지난 4월 8140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85.8% 증가한 수치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시장에 4839대, 수출은 3301대를 판매했다.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판매회복세 영향으로 생산차질이 발생했던 전년 동월 대비 8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8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62.7% 증가한 뉴 렉스턴 스포츠&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45.8% 성장했다. 누계로도 전년 대비 20% 이상 상승세다. 회복세를 보이는 수출 역시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의 호조세로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3000대 이상 판매됐다. 전년 동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공급지연을 최소화하면서 내수와 수출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며 “특히 수출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반도
- 현대차 “日시장서 인포테인먼트로 승부”“우리의 첨단 기술을 다 넣었다. 현대차가 어느 수준에 있는지 제대로 보여주겠다.” 이달 13년 만의 일본 시장 재도전을 앞둔 현대자동차의 한 고위임원이 한 말이다. 엔진, 주행 등 자동차 성능으로 승부하던 과거와 달리 소프트웨어 기술로 자동차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하는 ‘인포테인먼트(지식+오락) 서비스’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의미다. 1일 현대차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친환경차인 아이오닉5를 일본 시장에 선보이면서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하는 ‘인포테인먼트’를 공격 첨병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실제로 최근 완성차 업계에서는 자동차의 이동성에 더해 ‘편리함’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커지고 있다.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시장의 주요한 경쟁력으로 떠오른 것이다. 자율주행기술 발전으로 자동차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공간으로 진화하면서 이런 변화는 더 빨라지고 있다. 과거 일본 자동차 시장은 수입 브랜드들의 시장 점유율이 5% 정도에 불과해 ‘수입차들의 무덤’이라 불
- BMW파이낸셜, ‘7 포 7’ 출시… 파격 조건으로 7시리즈 경험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가 2일 BMW 뉴 7시리즈 선 계약 구매 프로그램인(7 포 7)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7시리즈와 오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뉴 7시리즈 2종 모두를 연속 경험할 수 있는 BMW코리아 최초 구매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이용 고객은 차량 가격의 10% 선납 조건에 세부모델에 따라 200~300만 원대의 월 납입금으로 24개월 간 현재 판매되고 있는 7시리즈를 이용할 수 있다. 18개월 운용 후에는 중도해지 손해 배상금을 면제받고 신형 7시리즈로 교체 가능하다. 또한 현재 7시리즈를 운용하는 동안 구매조건에 따라 최대 8개월간 매월 100만 원의 월납입금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기존 BMW 고객은 재구매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730d x드라이브 M 스포츠 패키지(차량가격 1억4250만 원)를 7 포 7 프로그램으로 구매 시 선납금 1425만 원, 월 납입금 237만 원으로 운용 가능하다. 18개월 이후에는 차량 반납 후 신
- 오래된 미술품 관리하듯 클래식 카의 가치 살리는 ‘복원’세상에 영원불멸한 물건은 없다. 사람이 만들어낸 것은 더욱 그렇다. 어떤 것이든 세월의 흐름 속에 낡고 무뎌지며 빛이 바래기 마련이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자동차는 공장에서 완성되어 처음 시동을 걸고 움직이는 순간부터 낡기 시작한다. 원래 상태를 한결같이 유지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여도 보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물론 미술품처럼 최적의 조건을 갖춘 환경에서 관리하면 좀 더 오래 보존할 수 있다. 그러나 자동차의 본질은 움직이는 기계다. 움직이지 않는다면 차의 본질적 의미를 잃는다. 그래서 자동차를 운행하면서도 원래 모습을 유지하도록 관리하는 일에는 대단한 노력과 헌신이 필요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부품을 구하기 어렵고, 불의의 사고로 부서지기도 한다. 일반적인 수리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도 있고, 큰 비용이 필요하기도 하다. 일상용 평범한 차와 달리, 희귀하고 역사적 의미가 있는 차들은 복원이 특히 더 중요하다. 그런 차들을 폐차하는 것은 곧 역사의 일부를 지워버리는 일이기 때문이
- 제네시스 GV70, X3·RX350 F보다 경쟁력↑제네시스 GV70가 BMW X3˙렉서스 RX350 F 스포츠 비교평가에서 우위를 점했다. 최근 미국 자동차 매체 ‘카앤드라이버’ 비교평가 결과 GV70는 BMW X3 M40i, 렉서스 RX350 F 스포츠를 따돌리고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 카앤드라이버는 3개 차종을 대상으로 상품성, 파워트레인, 차체, 주행 감성 등 4개 항목을 평가했다. GV70는 상품성과 차체 등 2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점 213점으로, 205점을 얻은 BMW X3와 178점에 그친 렉서스 RX350을 제쳤다. 특히 운전 편의성, 인체공학, 편의사양, 내·외관 디자인 등으로 구성된 상품성 평가에서 91점을 획득하며 경쟁차들을 크게 앞섰다. 파워트레인과 주행 감성 항목에서는 BMW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카앤드라이버는 “제네시스는 과제를 완수했고, 승자가 됐다”며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디자인과 견고한 성능을 바탕으로 동급 이상의 강력함을 지녔다”고 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
- 돌아온 아웃도어의 계절… ‘지프’ 타고 캠핑 떠나볼까미국 자동차 브랜드 지프(사진)가 개성과 전통을 겸비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앞세워 국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캠핑과 차박에 적합한 차량들의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다. 2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프는 지난해 1만449대를 팔아 전체 수입차 판매량 7위에 올랐다. 지프는 2019년 국내 시장에서 처음으로 1만 대 이상 판매한 데 이어, 지난해 다시 1만 대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지프 측은 비대면 생활 방식이 익숙해지면서 도심보다 자연에서의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게 판매량 증가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하면서 거리두기 조치도 해제됐지만, 비대면 활동이 자리를 잡은 만큼 아웃도어 활동은 유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프의 대표 SUV 모델 랭글러는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랭글러는 2021년
- 전기 사용 내집처럼… ‘아이오닉5 차크닉’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이 다가오면서 자동차를 이용한 차박과, 캠핑, 차크닉(자동차와 피크닉의 합성어)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최근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보다 전기자동차를 이용해 레저활동을 즐기려는 고객도 증가했다. 전기를 이용해 음식을 만들 수 있고, 배기가스가 없어 시동을 끄지 않아도 되는 등 활용도가 높다는 이유에서다.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 때문에 영화 등의 콘텐츠 여가를 즐기기에도 좋다. 필자가 직접 현대자동차의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5’로 한강공원에서 차크닉을 즐겨 봤다. ○ 5분 만에 완성된 라면아이오닉5에는 V2L(vehicle to Load)이라는 기능이 있다.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의 전력을 외부로 끌어다 쓸 수 있는 기능이다. 연결기기를 배터리 충전구에 꽂으면 콘센트처럼 사용할 수 있다. 각종 전자기기는 물론이고 밥솥과 전기포트 등을 편리하게 쓸 수 있다는 얘기다. 필자는 라면을 끓여 먹을 전기포트를 준비했다. 전기포트에 물을 넣고 V2L 충전기를 연결했다.
- ‘폴스타 2’ 부분 변경 출시… 실내 친환경 재생 소재 반영↑폴스타가 28일(현지시간) 부분 변경된 폴스타 2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보였다. 차량은 3분기 중 출고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폴스타 2 외장 색상은 총 여섯 가지다. △스노우 △썬더 △미드나잇 △마그네슘 △ 스페이스 △주피터다. 또 새로운 디자인의 19인치 5-더블 스포크 블랙 다이아몬드 컷 알로이 휠을 기본 적용하며 듀얼모터에서 선택할 수 있는 20인치 5-V 스포크 블랙 실버 알로이 휠도 새로운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폴스타 인테리어 소재에 대한 전략은 재생 및 재활용이 가능하고, 비건 인테리어를 최대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폴스타에 사용되는 모든 가죽은 동물복지와 다섯 가지 자유에 대해 가장 엄격한 기준에 부합하는 업체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폴스타 2 통풍 시트 및 나파 가죽 옵션의 색상은 화이트 톤의 징크로 변경된다. 이와 조화를 이루는 라이트 애쉬 데코를 새롭게 추가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한다. 편의 사양의 변화로는 플러스 패키지에 ‘에어 퀄리티 시스템’이 추가됐다. 파노라믹 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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