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곳곳에 쓰레기, 악취’…7·9살 남매 방임한 40대 부부 입건
비즈N
입력 2020-07-14 15:44:11 수정 2020-07-14 15:44:36
두 아이를 불결한 환경에서 키운 부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방임 혐의로 A씨(43) 부부를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 부부는 광주 남구 한 주택에서 쓰레기를 집 안에 방치한 채 7·9살 남매를 키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부부는 아이들에게 제때 밥을 주지 않았다거나 체벌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지난달 24일 A씨 부부가 아이들을 쓰레기 더미 속에서 키우고 있다는 신고가 있었고, 13일 확인차 이 집에 다시 방문한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가 여전히 아이들을 불결한 환경에 내버려둔 두 사람을 경찰에 신고했다.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집 내부에 쓰레기가 뒤엉켜 있었고 악취가 심했다”고 전했다.
관계기관은 아이들을 광주 한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 중이다. 지원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경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뉴스1)
광주 남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방임 혐의로 A씨(43) 부부를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 부부는 광주 남구 한 주택에서 쓰레기를 집 안에 방치한 채 7·9살 남매를 키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부부는 아이들에게 제때 밥을 주지 않았다거나 체벌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지난달 24일 A씨 부부가 아이들을 쓰레기 더미 속에서 키우고 있다는 신고가 있었고, 13일 확인차 이 집에 다시 방문한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가 여전히 아이들을 불결한 환경에 내버려둔 두 사람을 경찰에 신고했다.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집 내부에 쓰레기가 뒤엉켜 있었고 악취가 심했다”고 전했다.
관계기관은 아이들을 광주 한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 중이다. 지원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경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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