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코리아가 뉴 XJ를 한국에 본격 런칭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11일부터 이틀 동안 신형 재규어 XJ의 미디어 시승행사를 제주도에서 열었다. 재규어의 최상위 세단 'XJ'는 지난 1968년 처음 출시한 뒤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세계 3대 디자이너 가운데 한 명인 이안 칼럼이 재규어 수석 디자이너로 합류, 신형 XJ에 새로운 스타일을 입혔다. 신형 XJ는 구형의 역동성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스타일을 구현했다는 평은 물론, 재규어의 첨단 기술을 집약해 미래지향적 고급 세단으로 탈바꿈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고, 국내에는 지난 5월 사전 공개 뒤 7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