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원 vs 1만8800원…크리스마스 케이크도 양극화
남혜정 기자
입력 2025-11-18 11:38 수정 2025-11-18 12:53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호텔과 유통업계에서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50만 원짜리 초고가 프리미엄 케이크부터 1만 원 대 홀케이크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양극화되는 모양새다.
서울 신라호텔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호텔업계는 ‘프리미엄’과 ‘희소성’을 찾는 고객 수요 공략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2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50만 원짜리 트러플 케이크를 포함한 홀리데이 스페셜 케이크 5종을 한시 판매한다. 신라호텔 케이크는 지난해 40만 원이 최고가였으나 올해는 10만 원 더 비싸졌다. 최고가 케이크인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는 준비부터 완성까지 약 6~7일이 소요되며, 겨울철에만 100% 자연산으로 맛볼 수 있는 화이트 트러플을 재료로 사용한다. 소요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하루 최대 3개만 판매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안토 델리 메리고라운드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2025 페스티브 케이크’를 선보인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올해 시그니처 케이크로 48시간을 들여서 만든 ‘메리고라운드 멜로디’를 35만 원에 총 50개 한정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베이커리인 ‘컨펙션즈 바이 포시즌스’는 시그니처 케이크인 ‘다이아몬드 포시즌스 리프’를 내놨다. 가격은 30만 원으로 70% 진한 다크초콜릿 무스에 블랙 트러플 크림이 들어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인수한 하이엔드 리조트 브랜드 안토도 연말 크리스마스 케이크 13종을 선보인다. ‘600년 은행나무’와 ‘메리고라운드’는 하루에 3개만 한정 제작된다. 가격은 11만9000원이다.
GS25 홀케이크편의점과 유통업계는 가성비를 찾는 ‘알뜰족’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 출시에 힘을 싣고 있다. 편의점 GS25는 4000원대 미니 케이크와 1만 원대 홀케이크를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홀케이크로는 매일우유 IP를 활용한 ‘리얼우유케이크’, 버터베어와 컬래버 한 ‘슈크림케이크’ 2종을 준비했다. 가격은 1만8800원이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서울 신라호텔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안토 델리 메리고라운드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베이커리인 ‘컨펙션즈 바이 포시즌스’는 시그니처 케이크인 ‘다이아몬드 포시즌스 리프’를 내놨다. 가격은 30만 원으로 70% 진한 다크초콜릿 무스에 블랙 트러플 크림이 들어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인수한 하이엔드 리조트 브랜드 안토도 연말 크리스마스 케이크 13종을 선보인다. ‘600년 은행나무’와 ‘메리고라운드’는 하루에 3개만 한정 제작된다. 가격은 11만9000원이다.
GS25 홀케이크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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