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병원 소식]나누리병원, 국제진료 활성화…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지정

동아일보

입력 2025-05-21 03:00 수정 2025-05-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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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리병원(이사장 장일태)이 법무부로부터 ‘2025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에 지정됐다.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은 출입국관리 주무 부처인 법무부가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외국인 초청(진료) 실적, 사증 불허율 등 심사를 거쳐 인증한 곳을 말한다. 법무부는 매년 ‘관광진흥 기본계획’에 따른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목적으로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을 지정해 공고한다. 지정된 기관은 의료관광 비자 발급 시 전자 비자 발급, 서류 간소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나누리병원은 대한민국 비자 포털에서 전자 비자 신청을 통해 외국인을 초청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고 병원을 이용하는 외국인은 전자 비자 신청 시 재정 능력 입증 서류 제출을 생략할 수 있다. 초청 대상도 동반 가족 범위가 4촌 이내 방계가족까지 확대된다.

최근 나누리병원은 국제진료센터(센터장 차준용)를 활성화해 언어별 전문 코디네이터 중심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와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국제진료센터 활성화를 위해 해외 의료 설명회에 적극적으로 참석하며 해외 환자에게 나누리병원의 우수한 척추·관절 치료를 소개하고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4월 몽골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에서 열린 의료 설명회에 참석해 해외 척추·관절 질환 환자 대상으로 의료 상담을 시행하고 각국 의료 관계자와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협력 관계 구축을 약속하기도 했다.

강남 나누리병원 임재현 병원장은 “나누리병원은 국제진료센터 활성화로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라며 “해외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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