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뉴시스(신문)
입력 2024-10-27 14:50 수정 2024-11-15 14:49
ⓒ뉴시스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주된 이유가 과소비를 줄이기 위해서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이유는?’이란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1일부터 21일까지 약 3주간 실시됐으며, 총 3347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응답 인원 3명 중 1명이 체크카드를 쓰는 가장 큰 이유로 ‘과소비가 우려돼서’(36.8%·1231표)를 꼽았다.
2위에는 17.5%(587표)가 선택한 ’연말정산 소득공제를 최대로 받기 위해서‘가 올랐다.
3, 4위는 근소한 차이로 ’계획적인 소비가 가능해서‘(528표·15.8%), ’연회비 부담이 없어서‘(528표·15.8%)가 각각 차지했다.
발급 난이도, 플레이트(겉면) 디자인, 혜택 등은 4~6% 정도의 선택을 받았다.
카드고릴라는 최근 체크카드가 발급·이용 면에서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BC)의 체크카드 발급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92만8000장이 늘어난 6236만9000장이 발급됐다.
같은 기간 동안 이용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약 4605억원가량 증가해 27조5537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해외 결제 시의 혜택을 강화한 해외여행 특화 체크카드의 인기도 체크카드 이용 활성화에 한몫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9개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BC·NH농협)의 개인 체크카드 해외승인 누적액은 9월 말 기준 4조19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체크카드 발급,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불경기 지속으로 인한 계획적인 소비를 하려는 경향과 트래블 특화 체크카드의 이용이 늘어난 점을 주요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 송강호 “‘기생충’ 이후 성적? 결과 아쉽더라도 주목적은 아냐”
- ‘건강 이상설’ 박봄, 달라진 분위기…갸름해진 얼굴선
- 주원 “20㎏ 산소통 매고 마주한 큰불…극도의 긴장감 느꼈다”
- “여대 출신 채용 거른다” 커뮤니티 글 확산…사실이라면?
- “하루 3시간 일해도 월 600만원”…아이돌도 지원한 ‘이 직업’ 화제
- 중증장애인도 기초수급자도 당했다…건강식품 강매한 일당 법정에
- 고현정, 선물에 감격해 하트까지…믿기지 않는 초동안 미모
- 삶의 속도와 온도[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33〉
- 수영, 역대급 탄탄 복근…슈퍼카 앞 늘씬 몸매 자랑까지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이건희, ‘S급 천재’ 강조했는데…이재용 시대 “인재 부족”
- 추억의 모토로라, 보급형폰 ‘엣지 50 퓨전’ 韓 출시…“0원폰 지원 가능”
- 월 525만5000원 벌어 397만5000원 지출…가구 흑자 사상최대
- 삼성, 그룹 ‘경영진단실’ 신설… 전자계열사에 ‘기술통’ 전진배치
- “자칫하면 펑”…가연성 가스 포함 ‘어린이 버블클렌저’ 사용 주의
- 저축은행 3분기 누적 순손실 3636억…“전분기 대비 손실 감소”
- 해외직구 겨울 인기상품 17%는 안전 기준 ‘부적합’
- 중견기업 10곳 중 7곳 “상속세 최고세율 30%보다 낮춰야”
- ‘117년 만의 폭설’ 유통업계 배송 지연 속출…“미배송·불편 최소화 노력”
- 11월 송파-강동구 전셋값 하락은 ‘올파포’ 때문[부동산 빨간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