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영,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2R 단독 선두…공동 2위와 1타차

뉴시스(신문)

입력 2024-11-09 18:39 수정 2024-11-0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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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영이 13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하늘 코스에서 열린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1라운드 10번홀에서 버디 성공 후 홀아웃 하고 있다. (사진=KLPGT 제공) 2024.09.13. [서울=뉴시스]

 이제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제영은 9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가 된 이제영은 단독 1위에 올랐다. 공동 2위와는 1타 차다.

2020년 정규 투어 데뷔 이후 아직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이제영은 올해 5월 교촌 레이디스 오픈과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준우승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

김수지와 안송이, 이예원, 박도영이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예원이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해 우승하면 올해 4승째를 수확하며 다승 단독 1위에 오를 수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개인상 수상자가 정해진다.

세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라있는 윤이나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 공동 9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를 공동 34위로 출발했던 윤이나는 단독 1위 이제영과 격차를 3타로 줄이면서 우승까지 넘볼 수 있게 됐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 3위, 평균 타수 2위인 박지영도 공동 9위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2위인 박현경은 이날 1타를 잃으면서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1라운드에서 한 타 차 단독 1위였던 현세린은 이날 버디 1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흔들리면서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가 돼 공동 16위로 떨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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