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라커 문 부순 김주형에 경고

동아일보

입력 2024-11-07 03:00 수정 2024-11-07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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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6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대회 기간에 골프장 라커 문을 파손한 김주형(22)에게 ‘경고’ 징계를 내렸다. KPGA는 “김주형 선수가 자신의 감정을 부적절하게 표출했고 이로 인해 기물을 파손했다. 이는 선수로서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수가 다른 인터뷰 자리에서 자신의 잘못을 간접적으로, 어느 정도 시인하고 사과한 점 등을 고려해 서면에 의한 경고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동 중인 김주형은 지난달 24∼27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코리아 골프클럽에서 KPGA투어와 DP월드투어(유럽 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했는데 대회 최종일 연장전에서 안병훈(33)에게 패한 뒤 라커 문을 파손해 ‘태도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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