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 ‘희망 퇴직’ 4년만에… “조직 효율성 제고”

정서영 기자

입력 2024-11-07 03:00 수정 2024-11-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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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 계열사인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조직 효율성 제고의 일환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호텔이 희망퇴직을 시행한 건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당시 롯데호텔은 58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희망퇴직 신청 대상자는 근속연수 20년 이상 또는 나이 50세 이상의 사원, 동일 직급 장기체류자다. 신청자에게는 32개월 치 기본급과 재취업 지원금, 자녀 학자금 등이 지급된다.

호텔롯데 계열사에서 희망퇴직을 실시한 건 올해로 두 번째다. 앞서 8월 호텔롯데 계열사인 롯데면세점은 43세 이상 직원 중 근속연수가 10년 이상의 임직원 또는 동일 직급 장기 체류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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