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즈커피, 창업지원으로 상생경영 확대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11-01 17:41 수정 2024-11-0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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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즈커피가 예비 창업자를 위한 특별 창업지원에 나선다. 이번 창업 비용 중 약 2000만 원을 가맹본부가 지원하며 가맹 초기 비용 부담을 낮췄다.

컴포즈커피는 지난 2014년 첫 시작으로 2022년 1900호점, 2023년 2300호점, 올해 2700호점을 차례로 돌파하며 성장하고 있다. 특히 맞춤형 창업 지원부터 서비스 경쟁력 유지를 위한 철저한 가맹점 관리, 주기적인 신메뉴 개발 등 가맹점주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에 꾸준히 노력 중이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컴포즈커피의 폐점률은 2022년 기준 업계 최저 수준인 약 0.5%를 기록했다.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커피업종의 평균 폐점률은 7.8%이다. 또한 컴포즈커피는 지난해 매출액 약 889억 원, 영업이익은 약 36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매출 20.5% 영업이익은 47% 증가를 기록했다.

올해 8월엔 글로벌 외식기업 졸리비 그룹에 인수되며 기업의 가능성과 가치를 증명했다. 졸리비 그룹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기업 중 하나로 32개국에 걸쳐 18개 브랜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졸리비, 버거킹, 판다익스프레스, 팀호완 등이 있으며 약 6900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컴포즈커피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로스팅 공장을 통해 직접 생두를 선별하고 로스팅을 거쳐 최상의 원두를 전국 가맹점에 공급한다. 특히 컴포즈커피의 수석 로스터가 원두 본연의 장점을 고루 살려 블렌딩한 ‘비터홀릭’은 커피 특유의 쓴 맛을 초콜릿티하게 표현해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커피 맛을 찾아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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