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브랜드 fwee(퓌), LA·뉴욕 트럭팝업 뜨거운 열기… “미국 MZ까지 접수”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10-29 13:59 수정 2024-10-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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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브랜드 fwee(퓌)가 미국 LA, 뉴욕에서 첫 트럭팝업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fwee는 LA 더 그로브에서 10월 19일과 20일 첫 미주지역 트럭팝업을 진행하였으며 팝업을 찾은 인파의 행렬이 두 블록을 넘길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지난 10월 26일과 27일은 뉴욕 소호 지역에서 양일간 팝업 행사를 진행하여 대기시간만 3시간을 기록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fwee는 LA와 뉴욕에서 각각 준비한 증정 수량을 모두 소진하며 아시아를 넘어 북미 시장에서도 가장 핫한 브랜드 중 하나로 떠올랐다.

fwee는 2021년 런칭하여 대표제품 푸딩팟을 필두로 MZ세대의 큰 지지를 받고 있는 브랜드이다.

뷰티업계에서는 2024년 팟타입 립앤치크 제품의 유행을 선도한 트렌드세터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미국 트럭 팝업에서도 30가지 푸딩팟을 테스트하는 체험존을 진행하여 팝업 시작 전 오픈런 대기줄을 이뤘고 미국 고객들의 푸딩팟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실감케 했다. fwee 공식 SNS를 팔로우 시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펜던트 키링을 미국 트럭팝업 한정 굿즈로 증정하자 트럭팝업을 인증하는 게시물이 SNS에 잇따라 게시됐다.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미국 트럭팝업 게시물에 한 이용자는 “퓌가 뉴욕시티에 오다니 믿을 수 없다. 라스베가스에도 와달라”며 다음 팝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팝업 행사 일정에 맞춰 틱톡 플랫폼에 퓌 립앤치크 블러리 푸딩팟 30가지 컬러를 가상으로 테스트해볼 수 있는 필터를 배포하고 팝업에서만 확인 가능한 할인쿠폰을 제공하여 베스트셀러 ‘푸딩팟’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미국 시장에서 fwee는 1570만 유튜브 구독자를 가진 대표 뷰티 인플루언서인 제프리스타의 틱톡계정에 단독으로 소개될 만큼 신흥 K-뷰티 브랜드로 각광받고 있다.

퓌 마케팅 담당자는 “미국 고객님들과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만난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오픈런 행렬이 이어져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미국 트럭팝업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서 본 적 없는 신선한 메이크업 브랜드로 다가가며 미국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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