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딸기, 이달말 만난다…수확·출하 한달 빨리, 어떻게?
뉴시스(신문)
입력 2024-10-29 13:38 수정 2024-10-29 13:38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서 판매
초촉성 재배농법 신기술 도입
국내 대형마트에서 논산딸기를 일찍 만나볼 수 있다.
논산시는 이달 말 코스트코, GS마트 등 대형마트에 논산딸기를 본격 출하한다고 29일 밝혔다.
통상 11월 중순과 말에 만나볼 수 있던 논산딸기의 수확·출하 시기를 한달 이상 앞당겨졌다. 논산이 초촉성 재배농법이라는 신기술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초촉성 재배농법은 딸기를 제철보다 일찍 수확하기 위한 방법이다. 당도와 맛을 유지하는 동시에 2화방 초세 확보를 통해 수확량이 증가하는 장점이 있다.
이번 초촉성 재배농법을 통해 첫 수확한 재배품종은 홍희다. 고온과 탄저병에 강하며 당도가 높고 향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시는 논산딸기를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선보이기 위해 수확기를 안정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기술을 모색, 점진적으로 농가에 확대 보급하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스마트 환경제어 기술을 활용해 4계절 내내 딸기를 생산할 수 있는 식물공장, 좁은 면적에서 딸기를 다수확할 수 있는 다단재배기술 등을 일반농가와 수확체험 농가에 보급해 논산농업의 혁신을 통한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 및 ‘수지맞는 농업’을 실현해 나간다는 목표다.
시는 463개의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쳐야만 붙을 수 있는 논산시농산물공동브랜드 ‘육군병장’을 생산부터 유통·판매까지 더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세계적인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은 대표적인 딸기 주산지로 전국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설향 품종 외에 킹스베리, 비타베리 등 신기술, 신품종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올해 2월 태국에서 농식품 해외박람회를 개최한 것에 이어 내년에 인도네시아에서도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적극적인 유통 및 수출 판로 확보와 혁신적인 농업 기술을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논산=뉴시스]
초촉성 재배농법 신기술 도입
ⓒ뉴시스
국내 대형마트에서 논산딸기를 일찍 만나볼 수 있다.
논산시는 이달 말 코스트코, GS마트 등 대형마트에 논산딸기를 본격 출하한다고 29일 밝혔다.
통상 11월 중순과 말에 만나볼 수 있던 논산딸기의 수확·출하 시기를 한달 이상 앞당겨졌다. 논산이 초촉성 재배농법이라는 신기술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초촉성 재배농법은 딸기를 제철보다 일찍 수확하기 위한 방법이다. 당도와 맛을 유지하는 동시에 2화방 초세 확보를 통해 수확량이 증가하는 장점이 있다.
이번 초촉성 재배농법을 통해 첫 수확한 재배품종은 홍희다. 고온과 탄저병에 강하며 당도가 높고 향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시는 논산딸기를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선보이기 위해 수확기를 안정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기술을 모색, 점진적으로 농가에 확대 보급하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스마트 환경제어 기술을 활용해 4계절 내내 딸기를 생산할 수 있는 식물공장, 좁은 면적에서 딸기를 다수확할 수 있는 다단재배기술 등을 일반농가와 수확체험 농가에 보급해 논산농업의 혁신을 통한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 및 ‘수지맞는 농업’을 실현해 나간다는 목표다.
시는 463개의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쳐야만 붙을 수 있는 논산시농산물공동브랜드 ‘육군병장’을 생산부터 유통·판매까지 더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세계적인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은 대표적인 딸기 주산지로 전국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설향 품종 외에 킹스베리, 비타베리 등 신기술, 신품종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올해 2월 태국에서 농식품 해외박람회를 개최한 것에 이어 내년에 인도네시아에서도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적극적인 유통 및 수출 판로 확보와 혁신적인 농업 기술을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논산=뉴시스]
비즈N 탑기사
- 송강호 “‘기생충’ 이후 성적? 결과 아쉽더라도 주목적은 아냐”
- ‘건강 이상설’ 박봄, 달라진 분위기…갸름해진 얼굴선
- 주원 “20㎏ 산소통 매고 마주한 큰불…극도의 긴장감 느꼈다”
- “여대 출신 채용 거른다” 커뮤니티 글 확산…사실이라면?
- “하루 3시간 일해도 월 600만원”…아이돌도 지원한 ‘이 직업’ 화제
- 중증장애인도 기초수급자도 당했다…건강식품 강매한 일당 법정에
- 고현정, 선물에 감격해 하트까지…믿기지 않는 초동안 미모
- 삶의 속도와 온도[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33〉
- 수영, 역대급 탄탄 복근…슈퍼카 앞 늘씬 몸매 자랑까지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이건희, ‘S급 천재’ 강조했는데…이재용 시대 “인재 부족”
- 추억의 모토로라, 보급형폰 ‘엣지 50 퓨전’ 韓 출시…“0원폰 지원 가능”
- 월 525만5000원 벌어 397만5000원 지출…가구 흑자 사상최대
- 삼성, 그룹 ‘경영진단실’ 신설… 전자계열사에 ‘기술통’ 전진배치
- “자칫하면 펑”…가연성 가스 포함 ‘어린이 버블클렌저’ 사용 주의
- 저축은행 3분기 누적 순손실 3636억…“전분기 대비 손실 감소”
- 해외직구 겨울 인기상품 17%는 안전 기준 ‘부적합’
- 중견기업 10곳 중 7곳 “상속세 최고세율 30%보다 낮춰야”
- ‘117년 만의 폭설’ 유통업계 배송 지연 속출…“미배송·불편 최소화 노력”
- 11월 송파-강동구 전셋값 하락은 ‘올파포’ 때문[부동산 빨간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