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여성용 GPS 스마트워치 ‘릴리 2 액티브’ 출시… 테니스·피클볼 등 다양한 활동 추가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10-29 10:35 수정 2024-10-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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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에서 가장 작은 GPS 스마트워치, 여성 맞춤 설계

가민은 29일 여성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가장 작은 GPS 스마트워치 ‘릴리 2 액티브(Lily 2 Activ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35mm 메탈 케이스에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 스마트워치는 테니스, 피클볼, 실내 사이클링,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기능이 추가되어 주목받고 있다. 광범위한 건강 모니터링과 여성 건강 관리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활동적인 일상과 건강 관리 모두를 놓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릴리 2 액티브는 35mm 메탈 케이스,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실리콘 밴드, 독특한 패턴 렌즈 등 우아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세 가지 색상 옵션인 본(Bone), 퍼플 자스민(Purple Jasmine), 재스퍼 그린(Jasper Green)으로 출시되며,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9일, GPS 모드에서 최대 9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릴리 2 액티브는 GPS 기능을 통해 걷기와 달리기 등의 야외 활동을 정밀하게 추적하며, ‘가민 코치’ 훈련 계획으로 개인별 맞춤형 운동도 제공한다. 테니스, 피클볼, 골프 등 신규 내장 스포츠 앱으로 다양한 운동을 지원하는 것도 장점이다.

사용자 심박수와 수면 패턴 분석을 제공하는 모닝 리포트, 주요 건강 통계를 알려주는 건강 스냅샷 기능 등 릴리 2 액티브는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생리 주기 및 임신 추적, 에너지 수준을 보여주는 ‘바디배터리’ 모니터링 등 여성의 건강을 더욱 세밀하게 지원한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가민코리아는 웰니스 브랜드 파지티브호텔과 협업하여 ‘Who is Lily’ 소셜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예림 나이키 트레이너와 러닝 콘텐츠 크리에이터 민또니가 인플루언서로 참여해 자신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릴스 콘텐츠로 소개하며,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가민의 웨어러블 체험 기회가 준다.

가민코리아 관계자는 “릴리 2 액티브는 활동적이면서도 스타일을 놓치지 않는 여성들을 위해 최첨단 기술과 우아한 디자인을 결합한 스마트워치다. 건강과 패션을 모두 갖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릴리 2 액티브의 가격은 45만9000원이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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