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비트코인, 4개월만에 7만달러 돌파
뉴시스(신문)
입력 2024-10-29 07:36 수정 2024-10-29 07:49
ⓒ News1 DB
아시아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본격 진입함에 따라 비트코인이 결국 7만달러를 돌파했다.
29일 오전 7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50% 상승한 6만990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그러나 수 분 전 비트코인은 7만212달러까지 상승해 결국 7만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이 7만달러를 재돌파한 것은 지난 7월 6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처음이다.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는 지난 3월 14일 기록한 7만3000달러 수준이다. 이에 따라 3000달러만 더 오르면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다.
비트코인은 9월 초 5만3000 달러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다시 랠리해 마침내 7만달러를 재돌파했다.
이날 비트코인이 랠리하고 있는 것은 미국증시가 중동 긴장 완화와 실적 기대로 일제히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들어 비트코인이 랠리하고 있는 것은 미국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는 등 글로벌 금리인하 사이클이 시작됐고, 11월 5일 대선을 앞두고 암호화폐(가상화폐)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친화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의 당선에 베팅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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