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9.85% 확보한 고려아연…주가는 롤러코스터

뉴스1

입력 2024-10-28 09:22 수정 2024-10-28 09:22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추진한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종료일인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 모니터를 통해 고려아연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법원이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절차에 문제가 없다고 결정한 가운데 최 회장 측은 이날까지 공개매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2024.10.23/뉴스1

 고려아연(010130)이 우군인 사모펀드 베인캐피탈과 함께 지분 11.26%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매입한 가운데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1분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1만 12000원(0.96%) 상승한 126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7.5% 급등했다가 상승폭을 줄인 모습이다.

앞서 고려아연 측은 최대 20% 지분을 사들여 MBK·영풍의 경영권 인수를 방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기대 이하 결과가 나오면서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개장 직전 고려아연은 지난 23일까지 진행한 자사주 공개매수로 지분 9.85%(204만 30주)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우군으로 이번 공개매수에 함께 참여한 베인캐피탈은 29만1272주(1.41%)를 사들였다.

이번 공개매수로 고려아연의 총 자사주는 기존 1.41%를 더해 12.27%로 늘었다.

(서울=뉴스1)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