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펠라 호텔&리조트, 서초 헌인마을에 럭셔리 레지던스 선보인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10-24 14:48 수정 2024-10-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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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호텔 업계서 독보적 명성 갖춰…세계 최고 수준 카펠라의 가치, 서비스 제공

서초 ‘헌인마을’ 사업지 중심부에 위치한 센트럴파크 예시 모습.

 세계적인 호텔 리조트 그룹 카펠라(Capella)가 서울 상륙을 공식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카펠라 호텔&리조트(Capella Hotels & Resorts)는 2004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현재 중국과 인도네시아 발리, 태국 방콕, 베트남 하노이 등에서 최고급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 중이다.

 아만(Aman), 원앤온리(One & Only)와 함께 세계를 대표하는 럭셔리 리조트 브랜드로 손꼽히며, 그 명성에 걸맞게 수준 높은 서비스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글로벌 럭셔리 호텔 업계에서 확고한 위치를 다져왔다.

 세계 최고급 호텔에만 부여되는 타이틀인 ‘The Leading Hotels of the World’의 멤버로, 글로벌 호텔 업계에서 독보적인 명성을 쌓아왔으며,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으로 세계적인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 앤 레저(Travel + Leisure)’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호텔 브랜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카펠라 싱가포르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에서 2012년부터 10년 연속 5스타를 받기도 했다.

 지난 21일, 카펠라는 오는 2027년 서울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에 레지던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최첨단 사무실, 문화 랜드마크, 울창한 녹지를 매끄럽게 융합하는 서울 중심의 서초구 내곡동에 럭셔리를 재정의하는 카펠라의 핵심 철학을 완벽하게 구현할 예정이다.

 카펠라가 헌인마을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도심의 혁신적 맥박과 자연의 평온이 조화를 이루는 이 지역의 특별한 환경 때문이다. 구룡터널을 지나자마자 불과 몇 분 만에 답답한 고층 빌딩으로 가득한 도심에서 울창한 숲으로 전환되는 극적인 풍경은 카펠라의 철학과 부합했다.

 카펠라 호텔 그룹은 헌인마을이 지닌 원초적인 자연의 희소성에 주목했다. 그는 “서울 중심에서 이처럼 잘 보존된 숲을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며 “이곳이야말로 카펠라의 서울 도심 속 안식처를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라 평가했다.

 싱가포르와 상하이에서 성공을 거둔 카펠라의 헌인마을 진출은 단순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한국의 하이엔드 주거 생활을 놀랍게 변화시키고 감동을 주는 등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재정의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헌인마을은 최고급 주거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며, 헌인마을에 입주하는 모든 입주민들은 카펠라가 직접 운영하는 수영장, 스파, 피트니스센터, 펫클럽 등 그동안 한국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더불어 2025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오픈 예정인 ‘카펠라 멤버십클럽’에서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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