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절반 “자기소개서 작성시 맞춤법 너무 어려워”

뉴시스

입력 2021-10-08 03:40:00 수정 2021-10-08 16: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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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구직자들의 절반가량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맞춤법, 띄어쓰기 등 한글 표기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7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구직자 1334명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작성시 한글 표기에 어려움을 느끼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48%가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띄어쓰기’(61.6%·복수응답)와 ‘맞춤법’(59.5%)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구어체와 문어체 구분’(29.4%), ‘높임말 표현’(21.6%), ‘피동 및 사동 표현’(19.8%), ‘무의식적인 신조어, 줄임표현 사용’(12.5%) 등에서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한글 표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원인으로는 ‘문법을 지키지 않는 메신저 소통에 익숙해져서’(54.7%·복수응답)라는 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평소 글을 자주 쓰지 않아서’(48.1%), ‘독서가 부족해서’(31.1%), ‘음성, 영상 소통에 익숙해져 있어서’(24.4%), ‘배운 지 오래돼 잊어버려서’(20.5%), ‘신조어, 줄임말에 많이 노출돼서’(17.2%) 등을 들었다.

구직 활동 중 한글 표기 실수를 한 구직자도 많았다. 전체 구직자 10명 중 4명(42.6%)이 맞춤법, 띄어쓰기 등이 틀린 자기소개서를 제출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한글 표기’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인정하는 분위기다. 전체 응답자 중 83.4%가 ‘올바른 한글 표기’가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했으며 84.1%는 서류 전형시 ‘한글 표기 오류’를 평가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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