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7% 급락…20밀 만에 최저치

뉴스1

입력 2021-02-28 23:05 수정 2021-02-2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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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021.2.24/뉴스1 © News1

비트코인의 하락이 계속되며 20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3.7% 급락한 4만4569.87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8일 이후 최저치다.

미국의 금리가 급등함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서 위험자산인 주식과 함께 투자 매력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지난 22일 5만8000달러 선까지 갔다 급락하기 시작해 24일 4만5000달러 선까지 내려갔다 25일 반등했으나 26일 다시 4만5000달러 이하로 내려갔다.

이로써 비트코인의 주간 낙폭은 20%를 웃돌았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이다.

미국의 금리는 특히 이달 들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이날 미국의 금리는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1.407%를 기록 중이다.

국채수익률은 연초의 0.9% 수준에서 1월 말 1.09%로 올랐다가 지난 25일 1.6%를 넘겼고, 이날은 다시 약간 하락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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