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시티, 영원한 사랑 간직한 주얼리 컬렉션 ‘꾸오레 라인’ 출시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2-26 16:19 수정 2021-02-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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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패션브랜드 메트로시티는 2021년 봄·여름(21SS) 시즌을 맞아 주얼리 컬렉션에서 꾸오레 라인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브랜드에 따르면 ‘꾸오레(Cuore)’는 이탈리아어로 ‘심장’이라는 의미로, 해당 라인은 영원한 사랑을 간직한 두 개의 심장으로 역동적이면서도 뜨거운 사랑의 모습을 표현했다. 2021 꾸오레 라인은 전 세계에서 까다롭게 선별한 네이츄어 스톤에 볼륨 감 있는 디자인, 정교한 세팅의 프레셔스 스톤을 더해 삶의 가치를 높이는 ‘사랑’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메시지로 전하는 콘셉트로 기획했다.

그리스 신화에서 큐피드가 여신 아프로디테의 손톱을 자라 보석으로 바꿨다는 전설이 깃든 ‘평화로운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블랙 오닉스(BLACK ONYX)를 백세팅한 주얼리는 시크한 감성 연출을 돕는다.

공작석이라고도 불리는 말라카이트(MALACHITE)는 소중한 사람을 수호하기 위한 사랑의 징표로 19세기 유럽 귀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꾸오레 라인에서는 프레시한 딥 그린 컬러의 말라카이트가 백세팅된 네크리스를 통해 ‘수호의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자연 그대로의 영롱한 무지갯빛을 담은 화이트 자개(MOTHER-OF PEARL)의 ‘견고한 사랑’이라는 메시지는 고급스러움과 메트로시티 주얼리만의 아이덴티티를 더해 꾸오레 라인 주얼리로 내놓았다. 백스톤 없이 14K 골드와 실버로 출시된 주얼리는 정교한 세팅이 돋보이는 심플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메트로시티 주얼리 컬렉션은 피렌체와 밀라노 등 이탈리아 각 도시의 뛰어난 세공 기술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해 완성한 컬렉션이다”라며 “변하지 않는 애정과 사랑을 표현한 꾸오레 라인이 소중한 사람을 향한 마음을 표현하는 매개체가 되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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