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내달 2일 발표하는 추경에 코로나 백신·접종 비용 반영”
뉴스1
입력 2021-02-26 11:20 수정 2021-02-26 11:22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5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News1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3월2일 발표 예정인 추가경정예산안에 (코로나19)백신 구매 비용과 접종 소요 경비 등을 추가 반영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 백신접종 오늘 시작! 위기종식의 희망’이란 글을 올려 구체적인 백신 구매 비용이나 접종 비용을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이런 정부 계획을 소개했다.
홍 부총리는 “그간 정부는 전국민 무료 백신접종을 위해 총 7900만명 분의 백신 구매계약을 완료했다”며 “선급금 지급과 유통·보관 등 예방접종 준비를 위해 총 1조300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우리기업이 우리기술로 개발한 백신, 치료제를 출시할 수 있도록 약 2600억원의 백신·치료제 개발 연구개발(R&D) 지원 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호환마마 만큼 두려움을 줬던 이번 코로나19 역시 백신이 개발되고 접종이 이루어지며 조만간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실제 백신 접종이 시작된 국가들의 경우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모습이어서 우리 역시 백신접종 시작이 일상회복의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코로나19를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는 집단면역 수준인 접종률 70%가 달성되기 위해서는 하반기까지 가야 하고 그간 변종 출현 가능성, 청소년 접종 여부 등 변수가 아직 많이 남아 있는 만큼 늘 방역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으며, 마스크 착용 등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 정부 역시 방역대응에 백신접종이라는 전환기적 변화가 나타난 만큼 경제정책도 글로벌 추이, 방역동향, 시장상황, 정책방향 등을 보다 세심히 살피며 정책 콘텐츠는 물론 시기와 속도에 차질 없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세종=뉴스1)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삼성, 세계 첫 ‘올인원 AI PC’ 공개
- “인구감소로 집값 떨어져 노후 대비에 악영향 줄수도”
- [머니 컨설팅]사적연금 받을 때 세금 유불리 따져봐야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한국판 마리나베이샌즈 막는 킬러규제 없애달라”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엘리베이터 호출서 수령자 인식까지… ‘배송 로봇’ 경쟁 본격화
- 연체 채권 쌓인 저축銀, 영업 축소… 수신잔액 26개월만에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