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취준생 10명 중 7명 “코로나 지원금 효과…생계에 도움”
뉴스1
입력 2020-05-15 14:13 수정 2020-05-15 14:14
(자료제공=알바천국) © 뉴스1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10명 중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에서 지급한 지원금이 효과가 있다고 답했다.
15일 구익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지난 8~12일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622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지원금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74.5%가 ‘국민 생활 안정 및 경제 회복 지원에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다.
효과가 있다고 응답한 이유로는 절반 이상(51.33%)이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들의 생계 안정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Δ소비 위축 해소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서(41.2%) Δ채용 증대, 근무시간 연장 등 아르바이트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5.5%) 등 순이다.
반면 효과가 없다고 답변한 응답자 25.4%는 대학생 및 취준생은 ‘지원금 사용 업종과 지역 등이 제한적’(37.3%),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 부족해서(28.8%)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이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지원금 외에 바라는 점으로는 ‘교통비, 통신비 등 공동요금 인하(37.4%)’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청년 신규채용 촉진 지원(31.4%)’, ‘단기 일자리 확대(28.4%)’ 등의 순이다.
한편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이 지원금을 가장 많이 사용한 혹은 사용할 예정인 분야로는 ’외식 등 식비‘(54.5%)와 ’생필품‘(33.0%)이 압도적이었다. Δ문화·여가(4.32%) Δ의류·미용·잡화(3.2%) Δ의료·의약품(2.18)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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