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경륜·경정 23일까지 휴장…전국 주요 카지노도 운영 중단
김재범 기자 , 정용운 기자
입력 2020-04-06 05:45 수정 2020-04-06 05:4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마 경륜 경정 카지노 등 게이밍 사업 영업장의 휴장이 장기화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서울 경마공원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의 운영중단을 2주 연장해 23일까지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경륜경정사업본부도 경륜과 경정 운영을 역시 23일까지 중단한다.
전국 주요 카지노들도 휴장을 연장했다. 내국인이 출입할 수 있는 강원랜드 카지노는 20일 오전 6시까지로 휴장을 연장했다. 강원랜드는 2월 23일부터 휴장에 들어갔는데, 이번 추가 연장으로 2개월 가까이 영업을 중단하게 됐다.
또한 외국인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도 카지노 영업장 휴장을 20일 오전 6시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GKL은 3월 24일부터 4월 6일까지 휴장을 결정했으나, 이번 연장으로 역시 한달 가까이 영업을 멈추게 됐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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