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대포, 동네 1등 위한 가맹점 지원 프로젝트 ‘친구가 간다’ 출범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4-03 09:43 수정 2020-04-03 09:48
아날로그 주류상회를 표방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79대포는 가맹점 매출 상승 지원 특별 프로젝트 ‘친구가 간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공개된 이번 프로젝트는 전국 79대포 가맹점을 대상으로 전 분기 매출 및 매장 관리 점수를 집계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 매장을 결정해 본사 차원에서 매출 증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돕는 사업이다.
본사를 친구에 비유함으로써 가맹점과 상생한다는 경영 원칙을 고스란히 담았다는 설명이다.
79대포는 본사 팀 인력 구성 및 시스템 등을 체계적으로 기획하여 점주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탈 고객을 막고 매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친구가 간다’ 프로젝트 주요 지원 내용은 매뉴얼 재교육, 문제점 파악, 솔루션 제시 등이다.
본사 직원들이 대상 가맹점을 방문하여 48시간에 걸쳐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1일 차에는 매장 모니터링 및 기존 매뉴얼 재교육이 이뤄진다. 2일 차에는 점주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고 교육 및 실제 도입 시행한다. 아울러 본사 직원의 운영 지원도 이뤄진다.
본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본사 솔루션 보고서 전달 후 다음 분기 매장 방문 시 집중 체크하여 보완하고, 이를 기반으로 매장 운영에 도움이 되는 여러 지원들을 통해 실질적으로 매출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라며 “이는 본사와 전국의 점주들이 상생하고자 하는 79대포 경영이념의 일환이며 아울러 전국의 79대포 매장이 동네 1등 술집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핵심 취지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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