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골프장 74%는 오늘도 “굿 샷!”
강홍구 기자
입력 2020-04-03 03:00 수정 2020-04-03 03:00
한국도 코로나 관련 영업중단 없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요구되는 가운데 미국 내 전체 골프장의 4분의 3이 영업 중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골프재단(NGF)은 지난달 25∼27일 사흘간 미국 전역 골프장 1006개를 조사한 결과 74%가 손님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겨울 시즌에 문을 닫았다가 아직 영업을 재개하지 않은 곳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퍼블릭 골프장은 78%가, 회원제 골프장은 77%가 영업 중이다. 반면 시립 골프장은 절반이 조금 넘는 54%가 문을 연 것으로 조사됐다. 영업 중인 골프장 중 87%는 식음료 판매를 중단하거나 제한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현재 12개 주가 행정명령을 통해 골프장을 폐쇄했다.
한편 국내 280개 골프장을 회원으로 둔 한국골프장경영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코로나19와 관련해 영업을 중단한 골프장은 없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요구되는 가운데 미국 내 전체 골프장의 4분의 3이 영업 중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골프재단(NGF)은 지난달 25∼27일 사흘간 미국 전역 골프장 1006개를 조사한 결과 74%가 손님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겨울 시즌에 문을 닫았다가 아직 영업을 재개하지 않은 곳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퍼블릭 골프장은 78%가, 회원제 골프장은 77%가 영업 중이다. 반면 시립 골프장은 절반이 조금 넘는 54%가 문을 연 것으로 조사됐다. 영업 중인 골프장 중 87%는 식음료 판매를 중단하거나 제한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현재 12개 주가 행정명령을 통해 골프장을 폐쇄했다.
한편 국내 280개 골프장을 회원으로 둔 한국골프장경영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코로나19와 관련해 영업을 중단한 골프장은 없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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