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 ‘코로나19’ 의료진 위해 스틱커피 2만9000개 지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4-02 12:21 수정 2020-04-02 12:23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힘쓰고 있는 대구와 경북지역 의료진을 위해 스틱형 원두커피 ‘비아’ 2만9000개(약 2억 원 상당)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비아 1만5000개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한 데 이어 1만4000개를 이달 중 추가로 지원한다. 이번 제품 전달은 급박한 상황 속에서 커피 한잔의 휴식도 갖기 어려운 대구와 경북지역 의료진들을 위해 준비했다.
스타벅스 측은 비아 커피가 개별포장으로 휴대성이 좋고 간편하게 마실 수 있어 의료진들이 선호하는 지원 물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는 “코로나19가 지속 확산되는 상황에서도 본인의 자리에서 국민을 위해 힘써주시는 의료진 및 상담원분들의 노고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한다”며 “그분들이 계시기에 우리의 일상도 가능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이나마 응원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제품 전달을 추진했고 앞으로도 도움이 되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타벅스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보다 진정성 있는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지난 2월부터 3월 말까지 전국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상담원들을 위한 커피 1만7000잔과 비아, 머핀 등 1억 원 상당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콜센터 지원을 시작으로 이번 비아 기부까지 코로나19 극복 응원을 위해 제품 총 5만6000여 수량을 전달했다. 누적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3억 원 규모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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