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모터카, 5억3900만원짜리 ‘블랙 배지 컬리넌’ 국내 공식 출시

원성열 기자

입력 2019-12-08 17:52 수정 2019-12-0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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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모터카가 고성능 라인업 블랙 배지의 마지막 모델인 ‘블랙 배지 컬리넌’을 공식 출시했다. ‘블랙 배지‘는 롤스로이스가 지난 2016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비스포크 라인업이다.

블랙 배지 컬리넌만을 위해 만들어진 새로운 ‘22인치 합금 휠’과 브랜드 사상 최초로 도입된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calliper)’ 등을 장착하고 있다. 실내 역시 특별하다.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Starlight Headliner)라 불리는 은은한 조명이 천장에서 빛나며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인테리어 컬러는 구매자의 취향에 맞게 구성할 수 있다.

블랙 배지 컬리넌은 신형 6.75L 트윈터보 V12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92마력(5,000 rpm 기준)에 91.8kg·m(1,700 rpm) 의 토크를 발휘한다. 이상적인 균형을 위해 서스펜션 부품 및 세팅 역시 변경되었으며, 브레이크 성능 또한 강화됐다. 가격은 5억3900만 원(VAT 포함)부터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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