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호선 합정역 3번 출구 바로 앞 근린생활시설 공급

동아경제

입력 2019-11-12 10:29 수정 2019-11-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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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내 913세대 독점 수요 확보, 합정역 효성해링턴타워 상가

상가개발전문기업 ㈜에이치폴리오는 913세대 독점수요를 확보한 서교동 역세권 청년주택 ‘합정역 효성해링턴타워’ 상업시설 준공을 앞두고 상가 공급에 나선다.

‘합정역 효성해링턴타워’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395의 43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4층 대지면적 6735.9㎡, 연면적 6만7953.14㎡ 규모에 아파트 614가구, 도시형 원룸 299실 등 총 913가구로 구성되며, 상가는 지상 1층 35실과 2층 8실, 총 43실로 구성된다.

지하 1층~ 지상 2층 일부 공간에는 지역사회와 연계되는 중앙광장&썬큰광장, 공연장, 도서관 등 청년 커뮤니티 시설이 함께 제공되며, 헬스장·어린이집·어린이 놀이터가 공급된다.

‘합정역 효성해링턴타워’ 상가는 생활 및 트렌드에 맞는 업종을 중심으로 MD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SNS 등에서 인기가 많은 유명 음식점, 업종 등을 우선 배치해 집객력을 높인다는 구상을 밝혔다.

건물 내 913세대를 자체수요로 확보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초역세권 입지도 갖췄다. 2호선과 6호선을 동시에 환승할 수 있는 합정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다. 합정역은 메세나폴리스, 딜라이트 스퀘어 등 집객력이 우수한 상업시설과 공연장 등이 위치해 있어 자체적인 외부인구 유입도 활발한 편이다.

지하철 뿐 아니라 버스 이용객도 많다. 합정역 주변은 약 100개에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해있다. 양화로, 강변북로를 통해 서울~고양, 김포 방향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김포, 인천, 고양시 등과 인접해있다. 참고로 합정역은 1일 승하차 이용객이 10만 명에 달하는 메머드급 환승역이다.

또 2021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인 월드컵대교가 개통되고 서울 서북지역과 서남부지역을 관통하는 서부선 경전철 공사가 완료되면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서의 입지가 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합정역을 방문해보면 주중과 주말 가리지 않고 많은 유동인구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곳은 특히 20~30대 젊은층이 많이 찾는 곳이다. 주변에 홍익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유명 대학교가 몰려 있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 상권으로 일컬어지는 홍대입구역 상권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홍대입구역 상권은 합정역을 지나 상수역까지 이어진다.

젊은이들은 합정역 인근에서 도심 속 데이트를 즐거거나 맛집을 찾아다니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자신들이 방문하는 곳을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려 공유하는 사례가 많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해본 결과 #합정역의 게시물은 156만여 개, #합정역맛집 47만6,000여 개, #합정역카페 15만8,000여 개를 기록했다.

KPOP과 한류 등에 매료된 외국인들의 방문 역시 상당한 지역이다. 이들 젊은 층과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거대한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합정역 주변의 특징이다.

한편, ‘합정역 효성해링턴타워’ 상가 홍보관은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95-170번지에 마련되어 있다. 준공은 2020년 4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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