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고양이 보험금 지급 사유 1위는 장염
남건우 기자
입력 2019-11-12 03:00 수정 2019-11-12 03:00
보험 가장 많이 든 견종은 몰티즈
반려견 보험금 지급 건수가 장염, 위염, 피부염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메리츠화재가 반려동물 실손의료비보험 ‘펫퍼민트’ 출시 1주년을 맞아 가입견 1만8437마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구토, 설사, 혈변과 같은 장염에 대한 보험금 지급 건수가 가장 많았다.
보험금 지급액으로는 이물질 섭취로 인한 제거수술, 장염, 췌장염, 골절 순으로 높았다. 1728마리가 가입한 반려묘(고양이)의 경우 장염, 결막염, 곰팡이성 피부염 순으로 지급 건수가 많았고, 지급액은 장염, 기력 저하, 세균성 피부염 순으로 높았다.
가입 견종은 몰티즈, 토이푸들, 포메라니안 순으로 많았다. 반려묘는 코리안쇼트헤어, 페르시안, 스코티시폴드 순으로 가입 건수가 많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반려동물 보험에 가입된 동물이 많았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가입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했고, 부산과 경남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보험 계약자의 연령대를 보면 반려견은 전체 가입자 중 20∼40대가 80%, 반려묘는 92%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층의 비중이 높았다.
가입한 반려동물의 성별은 암컷보다 수컷이 많았다. 반려견의 경우 52.5%, 반려묘는 57.3%의 가입동물이 수컷이었다.
남건우 기자 woo@donga.com
반려견 보험금 지급 건수가 장염, 위염, 피부염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메리츠화재가 반려동물 실손의료비보험 ‘펫퍼민트’ 출시 1주년을 맞아 가입견 1만8437마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구토, 설사, 혈변과 같은 장염에 대한 보험금 지급 건수가 가장 많았다.
보험금 지급액으로는 이물질 섭취로 인한 제거수술, 장염, 췌장염, 골절 순으로 높았다. 1728마리가 가입한 반려묘(고양이)의 경우 장염, 결막염, 곰팡이성 피부염 순으로 지급 건수가 많았고, 지급액은 장염, 기력 저하, 세균성 피부염 순으로 높았다.
가입 견종은 몰티즈, 토이푸들, 포메라니안 순으로 많았다. 반려묘는 코리안쇼트헤어, 페르시안, 스코티시폴드 순으로 가입 건수가 많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반려동물 보험에 가입된 동물이 많았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가입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했고, 부산과 경남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보험 계약자의 연령대를 보면 반려견은 전체 가입자 중 20∼40대가 80%, 반려묘는 92%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층의 비중이 높았다.
가입한 반려동물의 성별은 암컷보다 수컷이 많았다. 반려견의 경우 52.5%, 반려묘는 57.3%의 가입동물이 수컷이었다.
남건우 기자 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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