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 이른둥이 전용 영양 수액 ‘뉴메타 G13E’ 국내 출시

정용운 기자

입력 2019-11-11 13:33 수정 2019-11-11 13:34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박스터(대표 현동욱)는 세계 최초로 이른둥이 전용으로 개발된 경정맥 영양제 ‘뉴메타 G13E’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른둥이는 소화, 흡수 기능이 미숙하기 때문에 생후초기 ‘경정맥 영양’으로 정맥을 통한 직접 영양 공급이 필요하다. 뉴메타G13E는 체중 2.5kg 이하의 저체중아 또는 재태기간 37주 미만의 이른둥이를 위한 3중 챔버백 경정맥 영양제다. 구강 또는 장을 통한 영양 섭취가 불가능하거나 불충분한 이른둥이들에게 단백질, 포도당, 지질 및 전해질의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한다.

현동욱 박스터 코리아 대표는 “국내에는 이른둥이 경정맥 영양제가 처음 소개됐지만, 이미 유럽소아소화기영양학회를 포함한 주요 글로벌 가이드라인에서는 이른둥이에게 표준화된 경정맥 영양제를 사용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 뉴메타 G13E를 통해 저출산 시대에 증가하는 우리나라 이른둥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뉴메타는 환자의 연령별 영양학적 요구에 맞춰 뉴메타 G13E(이른둥이), 뉴메타 G16E(~만 2세), 뉴메타 G19E(~만 18세) 총 3개의 제품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프랑스, 벨기에 등 22개국에서 출시됐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