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값 5주째 하락…가장 비싼 서울 리터당 1621원

뉴스1

입력 2019-11-09 07:13 수정 2019-11-0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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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째주 국내 석유제품 가격 추이(한국석유공사 제공) © 뉴스1

전국의 주유소 기름값이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9원 하락한 리터( ℓ)당 1535.1원을 기록했다. 전국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2.0원 내린 리터당 1381.5원을 기록했다.

휘발유값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지난 주보다 리터당 5.1원 하락한 1621.4원을 기록했다. 서울 휘발유값은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 휘발유(리터당 1506.7원)보다 114.8원 비쌌다.

상표별로도 가격이 모두 내렸다. 평균 가격이 가장 비싼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1원 내린 1550.1원이었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도 리터당 1.8원 내린 1513.3원이었다.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61.2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0.6달러 올랐다. 석유공사는 “미국-중국 간 고율관세 단계적 철회 합의, 이란의 핵합의(JCPOA) 이행수준 축소 등의 상승 요인과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하락 요인이 혼재해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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