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속속 갖춰지는 경북도청신도시 동일스위트 잔여세대 특별분양

동아경제

입력 2019-10-24 10:08 수정 2019-10-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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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신도시 동일스위트 투시도

경북도, 도청신도시 정주환경 개선 위해 3,200억원 투자

경북도청신도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상북도는 최근 도청신도시의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2023년까지 11개 사업에 3,228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신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서관과 미술관, 스포츠콤플렉스 등 각종 공공 건축물 조기 조성이 필수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개발사업에 속도가 붙은 경북도청신도시는 하반기부터 주요시설들이 속속들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먼저 오는 11월에는 경북도서관이 개관될 예정이다. 또 하반기 중에는 경북일·가정양립지원센터가 조성된다. 여기에 경북미술관은 2023년 개관 목표로 현재 사업이 한창 진행중인 상태다. 이들이 모두 들어서면 경북도청신도시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한 단계 더 품격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녹지시설과 편의시설 공사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된다. 먼저 호민지 수변생태공원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중이다. 또 체육회관, 국민체육센터, 부대시설을 갖춘 스포츠콤플렉스 지구의 개발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경북도청신도시는 경상북도공무원교육원 이전과 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이 건립될 예정이며, 신도시~국도 28호선 연결도로 신도시~지방도 916호선 연결도로 등 교통개발도 이뤄질 전망이다.

경북도청관계자는 “최근 경북도청신도시는 주거여건이 좋아지면서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신도시는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 개발을 서둘러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동일이 경북도청신도시 ‘동일스위트’의 잔여세대를 특별분양 한다고 밝혔다. 동일스위트는 경북도청신도시 B2블록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77∙84㎡, 총 1,499규모로 조성된다. 경북도청신도시 최대규모의 대단지로 전 가구가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경북도청신도시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우선 교육환경이 좋다. 단지 좌·우로는 호명초등학교와 경북일고등학교가 위치해 아이들의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또 반경 500m이내에는 수변공원, 문화의 거리 및 중심상업지구가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이 밖에 인근에는 검무산 자락과 신리천을 따라 근린공원과 체육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는 입주민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한 것도 돋보인다. 먼저 전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4-bay 평면을 반영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다. 또 수납공간 구성에서도 대용량 펜트리와 대형 드레스룸뿐만 아니라 여러군데 숨은 공간까지 꼼꼼히 활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

도청신도시 내에 최근 분양한 아파트 중에 착한 분양가로 공급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전용면적 84㎡(구 34.13평)는 1층 분양가가 발코니확장 포함 2억 2,520만 원으로 3.3㎡당 659만 원이며, 기준 층 분양가는 2억 5,120만 원으로 3.3㎡당 736만 원이다.

동일스위트의 잔여세대 한정 특별분양은 계약금만 내고 입주할 수 있는 조건이며, 선착순 계약으로 실시된다.

동일스위트 관계자는 “이번 특별분양은 주변단지 전세 시세의 1/3 수준에 입주할 수 있는 혜택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잔금유예 혜택까지 받아볼 수 있어 주택구입 및 이사를 고민해왔던 수요층에게 어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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