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LPGA BMW 챔피언십 오늘 개막…샛별 탄생할까?

뉴시스

입력 2019-10-24 09:52 수정 2019-10-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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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고진영, 상하이 우승 대니얼 강 등 '총출동'
최혜진·임희정 등 KLPGA 30명 출전 'LPGA行 샛별' 탄생할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들이 동시에 나서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상금 30만 달러)이 24일부터 나흘간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LPGA 인터내셔널 부산(구 아시아드 CC, 파72·6726야드)에서 열린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BMW 코리아가 주최하고 LPGA가 주관하며 KLPGA가 로컬 파트너 투어로 참여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KLPGA가 로컬 파트너 투어로 참여해 소속 선수 30명이 출전하는 만큼, 다른 대회와 같이 모든 기록 부문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따라서 KLPGA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결과에 따라 2019시즌 효성에프엠에스 대상 포인트, 상금, 그리고 신인상 포인트의 치열한 경쟁 구도에 큰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규모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선수가 총출동하는 초호화 라인업이 기다리고 있다.

KLPGA 메이저대회인 제20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KLPGA 통산 10승을 달성한 현재 세계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나선다.
KLPGA의 신인왕(2017), 상금왕(2018)을 거머쥐고 미국으로 넘어가 LPGA의 최고 권위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LPGA 신인상을 확정지은 세계랭킹 3위의 이정은6(23·대방건설)도 6개월 만에 국내 팬을 만난다.

KLPGA에서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상금순위 상위 30명이 나설 예정이다.

지난주 막을 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종료된 현재까지 효성에프엠에스 대상 포인트, 상금, 그리고 평균타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최혜진(20·롯데)이 출전한다. 3승 고지를 밟은 루키 임희정(19·한화큐셀)도 주목 대상이다.

LPGA 소속으로 출전하는 선수들도 한국 팬들을 기다린다. 지난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뷰익 LPGA 상하이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대니얼 강(27·아디다스), 자매인 제시카, 넬리 코르다 자매, 모리야와 에리야 쭈타누깐 자매(태국), 해나 그린(호주)과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물론 리디아 고(호주), 이민지(뉴질랜드) 등 교포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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