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마술’ 스파오, 겨울 옷 시장 또 휩쓴다

뉴시스

입력 2019-10-23 16:51 수정 2019-10-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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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온라인 선발매부터 일부 상품 품절
지난해 11월 첫 컬래버레이션 흥행 재현할 듯



“역시 해리포터.”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가 전개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가 할리우드 판타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와 다시 진행하는 컬래버레이션이 선발매 당일부터 ‘대박’을 예고했다. 지난해 11월 첫 컬래버레이션 당시 강남, 홍대, 명동점을 비롯한 전국 매장에서 구매 대기 줄이 늘어서고, 일부 제품은 발매 10분 만에 매장 내 진열 상품까지 전부 품절됐던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스파오는 ‘스파오 X 해리포터 겨울 에디션’을 23일 온라인 공식 몰과 무신사에서 선발매했다.

지난해 인기 아이템인 ‘기숙사 스웨터’ 등을 재출시한다. ‘호그와트 숏 패딩’(15만9000원), ‘호크룩스 후드 티’(3만9900원), ‘마법 물건 스웨트 셔츠’(3만5900원), ‘도비 덤블 룸 슈즈’(1만9900원) 등 아이템 13종을 새로 추가한다.

상품 기획 과정에서 ‘해덕’(해리포터 덕후)의 의견을 반영해 상품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영화에서 ‘론 위즐리’(루퍼트 그린트)가 입었던, R이 새겨진 ‘론 파자마’가 대표적이다. 5만9900원.

온라인 선발매 이후 론 파자마를 비롯해 ‘도비 파자마’ ‘투명 망토 담요’ ‘그리핀도르 창시자 성물 스웨터’ 등은 일부 컬러가 품절됐다. 품절된 상품은 25일 오프라인 매장에 재입고될 예정이다.

스파오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해리포터와의 첫 협업 때 반응이 아주 뜨거웠다“며 ”두 번째 협업인 만큼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해리포터의 세계관을 제대로 구현해 고객 마음을 얻겠다”라고 전했다.

스파오는 ‘스파오 X 해리포터 겨울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해리포터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톰 리들 일기장’을 증정한다.

이들 상품은 25일부터 전국 스파오 매장에서 판매된다. 11월8일 ‘스파오 X 해리포터 겨울 에디션’이 2차 출시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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