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연봉 만족도’에 대한 솔직 답변…“굉장히 아쉽다”

동아경제

입력 2019-06-19 17:16:00 수정 2019-06-19 17: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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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_ⓒGettyImagesBank

직장인 4명 중 3명은 연봉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장인과 몸값’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봉만 생각하면 아쉽다’라고 답한 비율이 55%로 절반을 넘겼다. ‘굉장히 불만족스럽다’도 19%로, 불만족 비율을 종합하면 총 74%로 직장인 4명 중 3명이 연봉에 불만족하고 있었다. 나머지 26%만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연봉 만족도의 경우 ‘대기업’(35%) 재직자에게서 가장 높았고, ‘중견기업’(28%), ‘중소기업’(26%) 순으로 낮아졌다. 또한 ‘입사 12개월 이하’의 신입사원의 만족도가 33%로 높은 편이었고, ‘7-9년 차’(30%), ‘1-3년 차’(29%), ’14-17년 차’(24%), ’10-13년 차’(20%) 순으로 낮아지다가 ‘4-6년 차’에 이르러 19%대로 가장 적은 비율을 기록했다. 즉 중소기업 및 4-6년 차의 직장인에게서 상대적으로 연봉 만족도가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연봉 인상을 위해 어떤 활동을 할까.


설문 결과 1위에는 ‘이직’(17%)이 꼽혔다. 몸값 인상의 승부처를 현 직장이 아닌 새 직장으로 삼은 것. 2위에는 ‘업무 관련 자격증 취득’(14%)이, 3위에는 ‘영어회화(커뮤니케이션 위주/12%)가 각각 올랐다. 이어‘네트워킹ㆍ인맥 쌓기’(11%), ‘제2외국어’(8%), ‘과감한 업직종 전환’(7%), ‘스피치ㆍ화법 관리’(6%), ‘학위 취득_국내’(4%), ‘학위 취득_해외’(3%) 등이 10위권에 자리했다.

몸값 인상의 승부처로 ‘이직’이 월등히 앞선 가운데, 남성(12%)의 경우 ‘네트워킹’을 꼽은 비율이 여성(9%)보다 높았고, 해외 학위 취득을 꼽은 비율은 중소기업(2%) 재직자보다 대기업(5%) 재직자에게서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입사 12개월 차 미만의 신입사원의 경우 유일하게 ‘자격증 취득’을 1위로 선택해 눈길을 끈다.

신효정 동아닷컴 기자 hj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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