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정부 기업, 공사, 민영화 기업’의 차이를 아시나요?
동아일보
입력 2017-07-07 09:00 수정 2017-07-07 09:31
#. ‘정부 기업, 공사, 민영화 기업’의 차이를 아시나요?
#. 안녕하세요. 장안의 화제 ‘지대넓얕(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입니다.
들어는 봤지만 아리송안 정부 기업과 공사, 민영화 기업의 차이를 알고 계신가요?
#. 정부 기업은 정부가 출자자가 되어 운영 및 경영 책임을 지는
공기업으로 정확한 용어는 ‘정부부처 형 공기업’입니다.
#. 공사는 정부 출자로 설립되는 법인체형 공기업으로
‘공사형 공기업’으로 표기합니다.
#. 민영화 기업은 국가가 공기업의 재산을 민간 자본에 매각하고
경영권을 민간에 넘긴 기업을 말합니다.
공기업에서 민영화기업으로 바뀐 대표적 기업이 바로
KT&G(구,한국담배인삼공사), 포스코(구,포항제철), KT(구,한국전기통신공사)인데요.
#. 그렇다면 왜 공기업이 민영화의 길을 걸을까요?
소유와 경영의 분리, 민간 자본 및 인력 유입 등으로 부실 방만 경영의 우려를 방지하고
의사결정 속도 증진, 경영 효율성 강화 등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죠.
#. 실제 KT&G는 민영화 후 줄곧 우수한 경영 성과를 냈는데요.
2002년 민영화 당시 약 3조 원이던 시가총액은 2017년 6월 약 16조 원으로 5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S&P와 같은 국제 신용평가회사로부터 우수한 지배구조와 경영 성과를 달성한 훌륭한 기업으로 꼽혔죠.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업 간 경쟁이 날로 격화된 지금
KT&G와 같은 성공적 민영화는 한국 공기업 모두가 지향해야 할 롤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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