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완전 무인 자율운항 선박 개발”
정순구 기자
입력 2019-11-12 03:00 수정 2019-11-12 03:00
해수부 ‘스마트화 전략’ 발표
정부가 2030년까지 완전 무인 자율운항이 가능한 선박을 개발하는 등 해양수산 분야의 스마트화를 본격 추진한다.
11일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양수산 스마트화 전략’을 발표했다. 스마트 해양수산 선도국가를 목표로 △2030년까지 자율운항선박 세계시장 50% 점유 △스마트 양식 50% 보급 △사물인터넷(IoT) 기반 항만 대기 질 측정망 1000곳 구축 △해양재해 예측 소요시간 단축 △해양수산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해수부는 해운·항만과 수산, 해양 공간(환경·재해·안전)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9대 핵심과제 및 25개 세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자율운항 선박 상용화 시점에 맞춰 스마트 항만, 고정밀 위치정보 등 스마트 해상물류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산물의 생산·가공·유통 등 전 과정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고, 주요 항만과 연안 선박에 IoT 기반 대기오염 측정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해양수산 스마트화 전략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해양수산업이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의 등장과 발전에 따라 지속적으로 전략을 보완해 가겠다”고 말했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정부가 2030년까지 완전 무인 자율운항이 가능한 선박을 개발하는 등 해양수산 분야의 스마트화를 본격 추진한다.
11일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양수산 스마트화 전략’을 발표했다. 스마트 해양수산 선도국가를 목표로 △2030년까지 자율운항선박 세계시장 50% 점유 △스마트 양식 50% 보급 △사물인터넷(IoT) 기반 항만 대기 질 측정망 1000곳 구축 △해양재해 예측 소요시간 단축 △해양수산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해수부는 해운·항만과 수산, 해양 공간(환경·재해·안전)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9대 핵심과제 및 25개 세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자율운항 선박 상용화 시점에 맞춰 스마트 항만, 고정밀 위치정보 등 스마트 해상물류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산물의 생산·가공·유통 등 전 과정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고, 주요 항만과 연안 선박에 IoT 기반 대기오염 측정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해양수산 스마트화 전략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해양수산업이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의 등장과 발전에 따라 지속적으로 전략을 보완해 가겠다”고 말했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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