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 종로구 어르신 건강 위해 ‘골든밀크’ 후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4-09 11:46 수정 2021-04-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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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청 통해 4000만 원 상당 제품 전달
골든밀크, 칼슘 섭취 위해 대한골대사학회와 공동 개발
매일유업 “성인 뼈 건강 특화 제품”


매일유업은 진암사회복지재단이 종로구청을 통해 지역 어르신 건강을 위한 제품을 후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종로구청 청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조성형 매일유업 부사장과 김영종 종로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으로 진암사회복지재단은 매일유업 본사 소재지인 종로구 관내 어르신의 뼈 건강을 위해 약 4000만 원 상당 골(骨)든밀크 제품을 전달한다. 골든밀크는 매일유업이 최근 선보인 뼈 건강 전문제품이다. 소비자 칼슘 섭취를 위해 대한골대사학회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하루 두 잔(한 잔 125ml 기준)으로 칼슘과 비타민D 일일권장량을 100% 충족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매일유업 측은 설명했다. 면역에 도움을 주는 아연과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1, 나이아신 등도 일일권장량에 맞춰 함유됐다고 한다.
매일유업 골든밀크
특히 유당불내증으로 우유 섭취가 불편한 소비자를 위해 소화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유당 0% 락토프리 밀크파우더를 사용해 골든밀크가 만들어진다. 원료인 락토프리 밀크파우더는 핀란드 업체 발리오(Valio)로부터 독점 공급받는다.

진암사회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줄어 운동량이 부족해진 어르신들의 뼈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최근 백신 접종이 시작된 만큼 어르신들이 골든밀크와 함께 이 시기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은 종로구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겨울에는 종로구 내 어르신 200여명에게 목도리와 경량패딩 등 방한용품을 후원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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