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4년 상반기 GTX B노선 민자-재정구간 동시 착공

정서영 기자

입력 2022-10-07 17:31 수정 2022-10-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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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20대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성동구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6공구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기법에 관련한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2022.4.21/뉴스1 ⓒ News1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인 인천 송도 인천대입구~서울 용산~경기 남양주 마석에 이르는 총 82.7km 구간이 2024년 상반기(1~6월)에 조기 착공된다.

국토교통부는 7일 GTX 확충 일정을 최대 2년 앞당기기 위해 2024년 상반기 중으로 GTX B노선의 민자구간과 재정구간을 동시에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동서로 관통하는 이 노선은 인천대입구에서 마석까지 정거장 14개가 들어선다. 용산역, 서울역, 청량리역 등에서 환승이 가능한 핵심 노선으로 꼽힌다. 인천대입구~용산(39.9km)과 상봉~마석(22.9km)은 민자사업으로, 용산~상봉(19.9km)은 정부가 사업비를 대는 재정사업으로 각각 추진된다. 이경석 국토부 광역급행철도추진단장은 “GTX B노선의 착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수도권 교통 편의를 높이겠다”고 했다.



정서영기자 c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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