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청약통장 1442만9228개 ‘역대 최다’…경기서만 43만개 증가
뉴스1
입력 2021-12-02 11:25:00 수정 2021-12-02 11:38:01

올해 1순위 청약통장 수가 통계 집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청약통장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경기도로 나타났다.
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0월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 청약통장의 수는 1442만9228개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6.91% 증가한 것으로 2009년 주택청약종합저축이 탄생한 이래 가장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Δ경기(398만8551개) Δ서울(367만5855개) Δ인천(79만9717개) Δ부산(76만2269개) Δ경남(65만8967개) Δ대구(60만8167개) 순으로 1순위 청약통장 개수가 많았다.
특히 2020년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최근 1년간 증가량을 집계한 결과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대구 등 기타 광역시에서 증가량이 특히 많았다.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경기로 43만3173개였다. 이어 Δ서울(33만4588개) Δ인천(11만1008개) Δ강원(4만8799개) Δ대전(4만8247개) Δ대구(4만7596개) 순으로 증가 수가 많았다. 부산은 전년보다 12만380개 줄었다.
부족한 공급에 비해 신규 분양을 원하는 수요는 많아 청약통장을 보유한 예비 청약자들이 해가 지날수록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순위 당해지역 거주자가 당첨확률이 높은 만큼 청약통장 증가 폭이 큰 지역의 신규 분양 단지에 청약통장의 사용이 잇따를 전망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청약 당첨이 실거주와 투자가치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주거 사다리 중 하나가 된 만큼 많은 이들이 앞다퉈 청약통장 가입에 나섰다”며 “지역 별로 규제 유무에 따라 청약자격 요건이 달라지는 만큼 개인별로 꼼꼼하게 체크해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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