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5년 만에 83% 증가…직원 60%는 취약계층

뉴스1

입력 2021-12-01 11:30:00 수정 2021-12-01 11: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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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우리나라 사회적기업 수가 5년 만에 8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회적 기업 인증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사회적기업은 3142개로 지난 2016년(1713개)보다 83% 증가했다.

고용부는 이날부터 3일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되는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를 계기로 이같이 발표했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 활동을 하는 기업이다.

실제로 사회적기업 성장세는 취약계층 고용에 도움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사회적기업 종사자 수는 지난달 기준 3만6204명으로 그중 약 60%는 고령자,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등 노동시장 진입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차지했다.

정부는 그간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대책을 추진해 왔다.

대표적으로 Δ사회적 경제 인재 양성 종합계획 Δ제3차 사회적 기업 육성 기본계획 Δ사회적 경제 판로지원대책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적기업 창업에 성공한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2016년 6년간 육성 사업을 거쳐 창업에 성공한 팀은 1952개인데, 2017~2020년 3년간 성공 팀은 2837개였다.

사회적기업이 만든 제품의 구매 실적을 공공기관 평가에 반영하면서 공공기관 구매액도 2016년 7400억원에서 지난해 1조6200억원으로 2배 이상으로 늘었다.

고용부 관계자는 “다만 이 같은 정부 지원이 주로 창업 초기 단계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향후에는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용부는 내년 사회적기업 종사자 등에 관한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제4차 사회적 기업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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