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Z폴드·플립3 대단하네”…삼성, 3분기 폴더블폰 시장 ‘싹쓸이’
뉴스1
입력 2021-12-01 11:25:00 수정 2021-12-01 11:26:31

30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팅(DSCC)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폴더블폰 출하량은 260만대로 전년동기대비 480%, 전분기대비 215% 급증했다.

올 4분기에도 폴더블폰 출하량은 380만대로 전년동기대비 450%, 전분기대비 47% 늘어나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도 95%의 점유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8월 출시한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는 국내 판매량이 출시 한 달여 만에 100만대를 돌파해 역대 3번째로 빠른 기록을 달성할 정도로 흥행했다.
갤럭시Z폴드3보다는 갤럭시Z플립3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갤럭시Z플립3는 다양한 색상과 함께 2.79cm(1.1인치)에서 4.83cm(1.9인치)로 외부 화면을 확대하는 등 디자인과 사용성이 개선되면서 출시와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 3분기 갤럭시Z플립3는 전체 폴더블폰 모델 중 60%를 차지했으며 갤럭시Z폴드3(23%)와 갤럭시Z플립3(7%)가 뒤를 이었다. 화웨이의 ‘메이트X2 4G’와 ‘메이트 X2’는 각각 3%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4분기에도 갤럭시Z플립3에 대한 인기가 계속 이어지면서 58%의 점유율을 기록, 갤럭시Z폴드3는 36%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DSCC는 내다봤다.
한편 DSCC는 삼성 폴더블폰의 흥행에 힘입어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 전망치를 750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132% 증가한 175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손주 낳지 않아서”…인도서 부모가 아들에 8억 손배 청구
- 병 걸린 낙타 죽자…토막내 호랑이 먹이로 준 동물원
- 새로운 10대 슈퍼히어로…‘미즈 마블’ 6월8일 디즈니+ 공개
- ‘무 닦던 수세미로 발 세척’ 족발집 조리장, 벌금 1000만 원
- 앤디 워홀 ‘매릴린 먼로’ 2500억 낙찰…20세기 미술품 중 최고가
- 산후조리원에 신생아 두고 사라진 부부…경찰 수사
- 작은 변화가 모여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2030세상/배윤슬]
- “멧돼지로 착각”… 길가서 소변보던 택시기사, 엽사가 쏜 총에 숨져
- “당신의 전쟁이 아니에요”…키이우서 울려 퍼진 3세 소년 노래
- “쌍둥이에 없던 이마 주름…조리원서 발찌 미리 떼고 바꿔치기”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