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기준금리 인상 유력…이주열 총재 “11월 인상해도 큰 어려움 없다”
뉴스1
입력 2021-10-15 13:42:00 수정 2021-10-15 13:42:58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저희가 보는 경기흐름 예상에 따르면 11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해도 큰 어려움이 없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며 다음달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은 국정감사에 참석해 ‘11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묻는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이 총재는 또한 “11월에는 짚어보겠지만 특별히 우리 경제에 큰 위험이 없는 한, 우리 경제가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11월 금리인상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겠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어쨌든 11월 상황은 그때 가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8월 열린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0%에서 0.75%로 인상했으며, 연이어 열린 10월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이와 관련, 이 총재는 “8월에는 여러 상황을 봐서 기준금리를 올렸고 이달에 동결한 이유는 연속으로 올리기 보다는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이 높아지고 글로벌 경제 리스크 요인이 있어 인플레이션(지속적 물가 상승)이 심화돼 경기 둔화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코로나19 방역 단계도 강화된 상황이라 조금 더 지켜보자는 뜻”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도로에 쏟아진 맥주병…맨손으로 치운 여학생들 (영상)
- ‘만5세 입학’ 논란인데…교육감 단체성명 없는 까닭은?
- 동생 돌봄받는 아기가된 13세 금쪽이…이상행동에 스튜디오도 충격
- “나 돈 많아” 서울 주택가에 2200만원 뿌린 이라크인
- 광장시장 김밥 먹고 댓글엔 하트…CNN ‘韓 가상인간 열풍’ 조명
- “짬뽕값 못 드려 죄송” 뒤늦게 중국집 주인에 빚갚은 시민
- “엄마 나 폰 액정 깨졌어” 메신저 피싱 조직 무더기 검거
- 13억 이어 연금복권…같은 가게서 복권 2번 당첨된 美 행운남
- 강남 한복판 상의탈의男-비키니女, 결국 경찰조사 받는다
- 배슬기, 폭우 피해 근황 “집이 무너지고 있음”
- 한전 상반기 14조 적자…‘연간 30조 적자’ 현실화 되나
- “한국 전기차도 북미산처럼 세제혜택 달라”…車업계, 美 IRA에 반발
- 전기차 전용 타이어, 20~30% 비싸도 잘 나갑니다
- 20개 추석 성수품 공급 1.4배 확대… 가격 작년 수준으로 낮춘다
- 코로나 전보다 3배 뛴 해상·항공운임…정부 “내년 예산에 반영”
- 여행 취소하고, 휴가 내고… 수해민 돕는 ‘봉사 릴레이’
- 손보업계 ‘물폭탄’… 차량 침수 피해액 사상최대 1300억원 육박
- 차 보험료 내린다더니…물폭탄 때문에 물 건너가나
- 스타벅스, 발암물질 나온 ‘서머 캐리백’ 리콜
- 피곤해서 마신 커피, 효과 없는 이유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