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전용보험에 1시간내 배송까지

유근형 기자

입력 2020-10-23 03:00:00 수정 2020-10-23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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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예약판매… 이통사 판촉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23일부터 애플의 첫 5세대(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의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아이폰12 시리즈의 기본형인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는 29일까지 일주일간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30일 정식 출시된다. 화면 크기가 작은 아이폰12 미니와 가장 큰 아이폰12 프로맥스는 다음 달 출시할 계획이다.

통신 3사는 팬덤이 강한 애플의 첫 5G폰 출시가 5G 가입자 확대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통신 3사가 아닌 자급제폰을 구입하는 고객이 늘 것으로 보여 통신사들은 앞다퉈 혜택을 쏟아내며 집토끼 고객 잡기에 나서는 형국이다.

SK텔레콤은 T월드 매장과 공식 온라인숍 T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12 시리즈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교통카드 ‘티머니 스티커 카드’ 선착순 5000명 무료 제공 △아이폰 전용 분실파손 보험 뉴T아이폰케어 출시 △선착순 1000명에게 공식 출시 당일 새벽 배송 △카카오 죠르디와 콜라보로 탄생한 캐릭터 ‘사죠영’ 굿즈 증정 △제휴카드 T안심보상 T모아쿠폰을 합쳐 최대 약 139만 원의 구매 할인 등 5가지 혜택을 내놨다.


KT는 아이폰12를 24개월간 사용하고 최신 아이폰 시리즈로 기기를 변경할 경우, 사용하던 아이폰12를 최초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슈퍼DC2 현대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은 매월 3만 원씩 24개월 동안 통신비 총 72만 원을 할인(전월 실적 100만 원 이상)받을 수 있다. KT는 KT샵 사전예약 고객 중 선착순 1200명에게 ‘1시간 내 배송’을 30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2 프로(128GB 기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24개월) 67만5000원 △24개월간 신한 및 우리 제휴카드 더블할인 84만 원(전월 사용실적 30만 원 이상) 등의 혜택을 준다. U+5G 넷플릭스 팩 요금제(월 10만5000원 이상)는 25% 할인을 진행하고, 넷플릭스 베이직·아프리카TV 퀵뷰(6개월)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무료로 제공한다.

통신사들은 ‘자급제폰+알뜰폰 요금제’ 조합을 선택하는 고객이 늘고 있어 긴장하고 있다. 11번가,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들도 새벽배송 등 각종 혜택을 앞세워 아이폰12의 자급제 모델에 대한 사전예약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더 싼 자급제폰을 구입해 알뜰폰 유심칩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이에 대항하기 위한 통신사들의 수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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