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10명 중 9명 “품질비교 정보, 구매 결정에 큰 영향”

뉴스1

입력 2020-04-07 12:19 수정 2020-04-0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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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소비자원) © 뉴스1

소비자 10명 중 9명은 제품의 품질비교 정보가 상품 선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또 품질비교 정보가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답했다.

7일 한국소비자원은 품질비교 정보를 접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600명을 대상으로 ‘2019년 행복드림 비교공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94.1%가 ‘실제로 상품 구입을 결정하는데 품질비교 정보가 영향을 줬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 83.0%는 ‘품질비교 정보가 상품을 구입하기 전 정보 수집단계에서 유용했다’고 밝혔다.

또 품질비교 정보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소비자인식 개선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의 제공 여부에 따라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은 확연히 달라졌다.

품질비교 정보 전에는 ‘평소 중소기업 제품에 대해 긍정적이다’라고 답한 비율은 67.0%에 그쳤다. 하지만 품질비교 정보를 확인한 후에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91.5%에 달했다.

또 ‘품질이 의심스럽다’라는 응답자도 품질비교 정보를 통해 21.7%에서 7.8%로 확 낮아지며 개선 효과가 있었다.

이 밖에도 응답자 10명 중 9명(90.7%)은 ‘향후 중소기업 제품을 구입할 때 우수 중소기업 제품 정보를 활용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많은 소비자가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선택하기 위해 비교공감의 품질비교 정보를 활용할 의사가 있음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대다수 소비자들(96.3%)은 품질 비교정보가 적어도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 정도는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원은 올해 ‘수분크림’ 정보를 시작으로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품질비교 정보를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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