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11세 자폐아 IQ 162…호킹·아인슈타인 보다 높아

뉴시스

입력 2022-08-29 15:13 수정 2022-08-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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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자폐증을 앓고 있는 11살 소년이 IQ 162를 기록했다. 이는 스티븐 호킹과 아인슈타인을 능가하는 것이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11세 소년 케빈 스위니가 알버트 아인슈타인과 스티븐 호킹보다 높은 IQ를 달성한 후 멘사(Mensa)에 초대됐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케빈은 지난달 16일 영국 에든버러에 있는 퀘이커미팅하우스(Quaker Meeting House)에서 IQ 테스트를 치렀다. 검사 결과 케빈의 IQ는 162로 상위 1% 안에 드는 기록이었다.

이는 IQ가 160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보다 높은 기록이다. 공식적으로 시험에 응시한 적은 없지만 같은 것으로 추정되는 알버트 아인슈타인(IQ가 160)보다도 높다.

가족들은 케빈이 천재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케빈은 6살 때 주기율표를 외웠고,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글을 읽을 수 있었다. 가장 좋아하는 분야는 음악이다.

케빈의 아버지인 에디 스위니는 “부모로서 너무 자랑스럽고 그 아이가 정말 똑똑하다는 것을 항상 알고 있었다”며 “우리는 항상 케빈이 천재라고 사람들에게 말했고, 나는 그 단어를 가볍게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케빈의 취미는 노래를 부르거나 악기를 연주하는 것이다. 퀴즈쇼 프로그램도 즐겨 시청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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