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아 전문의 성천상 수상… 20여년간 노숙인 치료 봉사

홍석호 기자

입력 2022-07-05 03:00 수정 2022-07-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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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그룹의 공익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최영아 서울시립서북병원 내과전문의(52·사진)를 제10회 성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최 씨는 ‘의사는 가장 병이 많은 곳에 가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대학병원 교수직도 사양하고 20여 년간 노숙인들을 위한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았다. 2001년 내과전문의를 취득한 뒤 2002년 ‘밥퍼 목사’로 알려진 최일도 목사와 함께 세운 다일천사병원 의무원장을 맡으며 노숙인 치료 봉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09년 서울역 앞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에 다시서기의원을 설립하고 여성 노숙인 쉼터 ‘마더하우스’를 만들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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