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평년보다 덥다는데…초유의 폭염 올까

뉴스1

입력 2022-05-23 15:40:00 수정 2022-05-23 15: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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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대전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되며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대전 중구 오월드에서 사육사가 코끼리에게 물을 뿌려주며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2021.8.11/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기상청이 23일 공개한 3개월 전망 © 뉴스1

기상청이 더위가 꺾일 처서(處暑·8월23일) 전후까지 올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크다고 23일 밝혔다. 강수량은 7월엔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23일 오전 6~8월 3개월 장기전망을 내놓고 이같이 밝혔다.

6월 월 평균기온은 21.1~21.7도, 7월 24.0~25.2도, 8월 24.6~25.6도로 예보됐다. 3개월간 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가능성은 20%에 불과했다.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80%에 달하는 셈이다. 7~8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은 50%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 발표한 3개월 전망과 비교하면 7월 무더위는 더욱더 확정적이다. 올해 7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 50%는 지난해 40%에서 10% 증가한 것이다.

기상청 방재기상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최고 기온은 대구 37.2도(31일), 홍천 36.9도, 인제 36.8도(이하 24일)다. 서울 낮 기온도 36.5도까지 올라갔다. 예보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온도 이에 못지 않게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7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확률이 40%, 비슷할 확률이 40%로 전망됐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큰데 강수량은 전보다 줄어드는 것이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강수가 줄 확률이 10% 늘어났다.

8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이란 전망이 50%에 달했다. 6월엔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6월엔 이동성 고기압 영향을 주로 받겠고, 7월엔 저기압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주기적으로 오다가 점차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을 받아 덥고 습할 것으로 내다봤다. 8월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다가 발달한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고 했다.

예상 강수량은 6월 101.6~174.0㎜, 7월 245.9~308.2㎜, 8월 225.3~346.7㎜ 가량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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